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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아이폰8’ 출시…이번에도 성공할까?

SBS Biz 이광호
입력2017.11.03 11:45
수정2017.11.03 11:45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오늘 국내에 애플의 새 스마트폰인 아이폰8이 출시됐습니다.

첫 아이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면서 매 시리즈마다 성공을 거둬왔죠.

그런데 이번만큼은 그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유독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출시 첫 날 현장에 다녀온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광호 기자, 이런 주요 스마트폰이 새로 출시되면 통신사들이 행사를 열잖아요? 분위기가 어땠나요?

<기자>
네, 행사장에 모인 사전예약 소비자들은 우선 대부분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다만, 아이폰8의 예약판매 실적은 전작인 아이폰7의 60~70% 정도에 그쳐, 초반 흥행몰이에는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작 스마트폰이 나오면 개통 행사를 개최하는 통신사들 역시 예년에 비해 행사 규모를 줄였습니다.

<앵커>
그렇게 수요가 부진한 이유가 조만간 출시될 아이폰X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많던데요.

정작 아이폰X도 불안하다면서요?

<기자>
네, 우선 오늘 아이폰X을 기다리지 않고 아이폰8을 택한 소비자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혜지 / 수원시 매향동 : 아이폰X 디자인을 먼저 봤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홈 버튼이 없다는 것도 제 기준에선 별로여서 성능은 물론 더 뛰어나겠지만 가격 면에서도 아이폰8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디자인과 가격, 이 두 가지가 지금 아이폰X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홈버튼이 없어졌다는 점과 액정 위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이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공개된 아이폰X 가격이 최고 160만원을 넘으면서 예상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점도 높은 판매량을 장담하기 힘든 이유입니다.

여기에 물량 확보가 늦어져 삼성과 LG의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과 직접 경쟁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까지 포함하면 아이폰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이 이번에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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