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트럼프 국회 연설·녹농균·윤석열·주차장 문콕
SBS Biz 손석우
입력2017.10.24 09:59
수정2017.10.24 09:59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트럼프 국회 연설
오늘의 첫 키워드는 '트럼프 국회 연설' 입니다.
연합뉴스입니다.
미국 백악관 측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을 한다는 점이 매우 특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지속적인 동맹관계와 우정을 축하하고,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에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중국에 솔직히 설명했다며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단호한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부산대병원 교수
연합뉴스입니다.
사진을 먼저 보시죠.
마치 집단 구타를 당한 것처럼 피멍이 선명합니다.
부산대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가 당한 실제 피해입니다.
누구한테 이런 폭행을 당했느냐하면 지도교수 A씨입니다.
부산대병원 전공의들이 지도 교수에게 온몸에 이렇게 피멍이 들 정도로 2년간 폭행을 당했는데 병원 측은 이를 알고도 쉬쉬했다는 정황이 국감에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에 따르면 이렇게 A교수에게 폭행당한 전공의는 모두 11명입니다.
부산대 병원노조에 따르면 A교수의 폭행은 상상 이상입니다.
상습적으로 머리를 때려 고막이 파열됐고, 정강이를 20차례 폭행하는 일도 있었다는군요.
피해 전공의들은 A교수의 파면과 해임을 병원 측에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했다고 유 의원은 밝혔습니다.
목숨 살리는 직업이 의사인데, 부산대병원에서 기가 찰 일이 벌어져왔군요.
◇ 녹농균
국민일보입니다.
가수 겸 배우 최시원씨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 김모씨를 물어, 결국 김모씨가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김씨가 사망한 지 4일 뒤 나온 혈액검사결과 녹농균이 패혈증을 일으킨 원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농균은 감염되면 녹색 고름이 생긴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상처가 난 부위에 침투해 감염병을 일으킵니다.
김씨는 녹농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패혈증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감염경로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는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녹농균이라면 일단 병원 내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6건 정도밖에 되지 않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시원씨 반려견이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주장과 안전장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 등입니다.
◇ 홍종학
중앙일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재벌 개혁과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에 앞장선 인물입니다.
면세점 특허 갱신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 일명 ‘홍종학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죠.
◇ 윤석열
SBS 보도입니다.
어제 국정감사에는 지난 2007년 대선판을 흔들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도대체 다스가 누구 것이냐"고 질문하자, 잠시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실제 소유 관계를 확인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다스와 관련해선 BBK사건 피해자들에게 가야 할 손해배상금 140억 원을 다스가 가로챘고,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가 이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죠.
검찰이 수사할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 주차장 문콕
세계일보입니다.
오늘부터 지하주차장에서 남의 차를 긁거나 흠집을 남기는 이른바 ‘문콕’을 했다가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떠나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문콕 사고가 과거보다 급증한 데 따른 조치인데, 20만원 이하의 범칙금을 물립니다.
전문가들은 잦은 문콕 사고와 관련해 중·대형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주차칸의 규격은 1990년 이전보다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마 공감하는 운전자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핫이슈 키워드 마치겠습니다.
◇ 트럼프 국회 연설
오늘의 첫 키워드는 '트럼프 국회 연설' 입니다.
연합뉴스입니다.
미국 백악관 측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을 한다는 점이 매우 특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지속적인 동맹관계와 우정을 축하하고,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에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중국에 솔직히 설명했다며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단호한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부산대병원 교수
연합뉴스입니다.
사진을 먼저 보시죠.
마치 집단 구타를 당한 것처럼 피멍이 선명합니다.
부산대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가 당한 실제 피해입니다.
누구한테 이런 폭행을 당했느냐하면 지도교수 A씨입니다.
부산대병원 전공의들이 지도 교수에게 온몸에 이렇게 피멍이 들 정도로 2년간 폭행을 당했는데 병원 측은 이를 알고도 쉬쉬했다는 정황이 국감에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에 따르면 이렇게 A교수에게 폭행당한 전공의는 모두 11명입니다.
부산대 병원노조에 따르면 A교수의 폭행은 상상 이상입니다.
상습적으로 머리를 때려 고막이 파열됐고, 정강이를 20차례 폭행하는 일도 있었다는군요.
피해 전공의들은 A교수의 파면과 해임을 병원 측에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했다고 유 의원은 밝혔습니다.
목숨 살리는 직업이 의사인데, 부산대병원에서 기가 찰 일이 벌어져왔군요.
◇ 녹농균
국민일보입니다.
가수 겸 배우 최시원씨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 김모씨를 물어, 결국 김모씨가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김씨가 사망한 지 4일 뒤 나온 혈액검사결과 녹농균이 패혈증을 일으킨 원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농균은 감염되면 녹색 고름이 생긴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상처가 난 부위에 침투해 감염병을 일으킵니다.
김씨는 녹농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패혈증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감염경로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는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녹농균이라면 일단 병원 내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6건 정도밖에 되지 않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시원씨 반려견이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주장과 안전장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 등입니다.
◇ 홍종학
중앙일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재벌 개혁과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에 앞장선 인물입니다.
면세점 특허 갱신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 일명 ‘홍종학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죠.
◇ 윤석열
SBS 보도입니다.
어제 국정감사에는 지난 2007년 대선판을 흔들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도대체 다스가 누구 것이냐"고 질문하자, 잠시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실제 소유 관계를 확인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다스와 관련해선 BBK사건 피해자들에게 가야 할 손해배상금 140억 원을 다스가 가로챘고,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가 이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죠.
검찰이 수사할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 주차장 문콕
세계일보입니다.
오늘부터 지하주차장에서 남의 차를 긁거나 흠집을 남기는 이른바 ‘문콕’을 했다가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떠나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문콕 사고가 과거보다 급증한 데 따른 조치인데, 20만원 이하의 범칙금을 물립니다.
전문가들은 잦은 문콕 사고와 관련해 중·대형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주차칸의 규격은 1990년 이전보다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마 공감하는 운전자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핫이슈 키워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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