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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큐브, ‘데오큐브-캣’ 시제품 개발 “냄새 없는 고양이화장실 선보인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7.10.10 11:45
수정2017.10.10 11:45

반려묘를 둔 애묘인들의 공통된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 화장실 악취’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분비물 냄새가 강하며,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려면 악취를 제거할 특수한 방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탈취제나 방향제는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는 데다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관리가 필요해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친환경기업 ‘㈜데오큐브(대표 안창환)’가 다기능 필터가 장착돼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고양이 화장실 ‘데오큐브-캣’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선보였다.

‘데오큐브-캣’은 고양이 화장실에 소취메쉬라 불리우는 다기능성 필터를 적용하여 고양이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냄새분자를 흡착 및 광산화 분해함으로써 뛰어난 탈취 및 항균 효과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악취분자가 다기능성 필터를 통과할 때 활성탄 분말이 악취분자를 흡착하며, 천연광물질로부터 발생되는 음이온이 악취분자를 분해하며, 세균 곰팡이, 진드기 등을 억제하는 항균효과가 있다.

‘데오큐브-캣’의 소취메쉬는 90% 이상의 높은 악취제거효율을 자랑하며, 90일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하다. 더군다나 청소는 월 1회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해결된다.

‘데오큐브-캣’은 큐브형 디자인으로 집안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잘 이룬다. 전면에 개폐형 출입구가 있어 고양이가 자유로이 오갈 수 있으며, 화장실 내부의 모래 대신 방석을 설치할 경우 집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출입문과 다기능성 필터를 떼면 반려견 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데오큐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데오큐브-캣’은 고양이 분변 악취로 고민하던 애묘인들에게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양이 외에 반려견 관련 악취제거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오큐브-캣’은 시제품 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2018년 초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추후 IoT 기술과 접목한 다양한 부가기능이 결합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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