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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완전체 재계약 불발…팬들 아쉬움 토로

SBS Biz 이정아
입력2017.10.10 10:22
수정2017.10.10 10:22

[SBS funEㅣ이정아 기자]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으며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데뷔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는다.

멤버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수영, 티파니, 서현은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한 것이다.



소속사 측은 9일 “소녀시대는 우리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이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응원하겠다”, “그냥 멍해진다. 이런 순간들이 올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10년 동안 정말 고마웠다”, “각자의 길 잘 가길 바란다”, “완전체 모습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티파니는 미국 유학과 해외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수영과 서현은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수영과 서현은 각각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와 '도둑놈, 도둑님'에서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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