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10주년 행사 참석…"국가·지역간 교류 증진 노력"
SBS Biz 이한승
입력2017.09.20 11:04
수정2017.09.20 11:04
신 회장은 지난 2007년 10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를 설립했으며, 지난 2008년 4월 정식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지난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11개의 지부를 통해 사회·경제·정치·문화예술·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민간 외교 단체입니다.
어제 행사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명예회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약 300여명의 회원과 주한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소사이어티 창립자 록펠러 3세의 종손이자 글로벌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이사인 찰스 록펠러가 기조 연설자로 나섰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참석해 10주년을 축하하며 특별연설을 전했습니다.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 주한쿠웨이트대사, 주한인도대사에게는 외교적 교류와 이해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올해의 대사상'이 수여되기도 했습니다.
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후 한국의 유력 비영리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평화로운 미래상을 담보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도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 지역간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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