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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주 '푸른밤' 출시…신세계, 소주시장에 출사표

SBS Biz 이한승
입력2017.09.14 06:44
수정2017.09.14 06:44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에 인수된 제주소주가 신제품 '푸른밤'을 오는 15일 공식 론칭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으로 용량은 모두 360ml입니다.



'푸른밤'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며, 제주지역의 경우 일반 주류업소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제주소주는 새롭게 선보이는 '푸른밤'에 차별화된 정제 공법을 적용해 기존 소주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정제주의 깨끗한 화산암반수를 5단계에 걸친 초정밀 여과과정을 통해 알코올향과 끝맛을 더 깔끔하게 했고, 물입자와 알코올입자의 결합을 높이는 72시간의 숙성 공법을 통해 부드러움을 한층 더 높였으며 알코올향을 줄이고 풍미를 더욱 향상시켰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맛 뿐만 아니라 위생, 안전성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크로네스사 세병기를 들여와 병 세척에 공을 들였고, 공병 공사 및 완제품 검사를 위해 정밀한 최신 위생검사 설비도 도입했으며, 파이프, 탱크, 여과장치 등 모든 공정을 열수 세척 관리하는 공법인 CIP(Cleaning In Place)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소주는 원재료부터 생산, 가공, 조리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인 '해썹'(HACCP)인증도 진행 중이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소주가 상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제품 '푸른밤'을 선보인다"며 "맛, 품질 등에서 기존 소주들과 차별화를 뒀고 제주의 감성을 더한만큼 많은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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