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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아이폰 신제품 모델명은 '아이폰X'…어떤 기능 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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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7.09.11 09:10
수정2017.09.11 09:1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브리핑' - 박혜연

9월 11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신문 살펴보시죠.

◇ 허리케인 '어마' 피해라…700만명 대피령으로 텅 빈 美 플로리다

검은 구름과 함께 텅빈 도로의 모습입니다.

앞서 이승희 기자가 전해드린 것 처럼 허리케인 어마의 미국 본토 상륙을 앞두고 700만명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텅 빈 마이애미의 고속도로 사진, 동아일보 1면에 실렸습니다.

◇ 시진핑, 9·9절 축전 2년 연속 안 보내

중앙일보 1면도 살펴보시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정권 수립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는데요.

시 주석은 2015년까지는 북한 정권 수립일이나 노동당 창건일 등은 물론 김정은 생일에까지 축전을 보냈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에 따른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1일 표결이 예정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제재에 중국이 어떤 입장을 표명 할지도 주목됩니다.

◇ 연비 나쁜 전기차엔 내년 보조금 깎는다

내년부터 연비가 나쁜 전기 자동차는 정부 구매보조금이 깎인다고 합니다.

연비와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화해 미세먼지 감축 등 친환경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는데요.

내년 예산안 기준으로 가장 등급이 높은 전기차는 1200만원 가장 낮은 등급은 800만원을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연내 이러한 내용의 전기차 보급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아이폰 10주년 에디션 아이폰8 아닌 '아이폰X'

현지시간으로 12일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 공개할 프리미엄폰 모델명이 아이폰8이 아니라 아이폰X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이폰 뒤에 숫자를 붙여 신제품 시리즈를 이어가던 관행에서 벗어나는 작명인데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 아이폰X에는 3차원 얼굴 인식 잠금 해제, 사용자 표정을 촬영한 맞춤형 이모티콘 제작 기능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출광고 때 "누구나 쉽게" 카피 못 쓴다

이달 말부터 대출금을 늘려주는 대신 금리를 높여 받는 식의 고금리 대출 영업이 금지됩니다.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와 계약을 맺고 대출을 알선하고 수수료를 버는 대출모집인들이 이런 악성 대출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대부업체별로 연간 광고 횟수와 광고비를 제한하는 총량관리제 도입이 추진되고 '무조건 300만원' '누구나 쉽게' 등의 광고 문구는 금지됩니다.

또한 대부업체 대출을 쓸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 '겨울 불청객' 인플루엔자, 이달부터 예방접종 시작하세요

인플루엔자,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죠.

흔히 독감으로 불려 독한 감기 정도로 오해하기 쉽지만 인플루엔자와 일반 감기는 원인도 증상도 전혀 다릅니다.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동반하며 폐렴, 뇌염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히 훨씬 큰데요.

또 호흡기로 전파돼 다른 사람에게 옮길 위험도 큽니다.

이러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인데요.

인플루엔자는 12월부터 유행하지만 예방접종 시 항체가 생기기까지 1개월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해 미리 하는게 좋습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와 노인만을 대 상으로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영유아 무료 접종 대상은 올해부터 생후 6~59개월 이하로 확대됐고, 노인은 65세 이상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무료 접종은 주소와 상관없이 보건소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질병관리본부 예방 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나 보건복지 콜센터 129에서 확인하신 후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 장수연, 6타차 뒤집고 메이저 첫승

역전 여왕 장수연이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 역시 짜릿한 뒤집기쇼로 장식했습니다.

10일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 39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경기 시작만 해도 장수연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장하나에게 여섯타나 뒤져 있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마지막 18번홀 그린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한 주인공은 장수연이었습니다.

장수연은 이날 이글 한개와 버디 여섯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팔언더파 예순네타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하며 합계 19언더파 이백예순아홉타를 적어내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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