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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SM과 포니캐년, 한-일 스포츠 마케팅 시장 MOU 체결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7.09.08 14:27
수정2017.09.08 14:27


“일본 스포테인먼트 시장에 한류를 이끈다”



국내 최대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SM(대표 심우택)과 일본의 메이저 기획사이자 오디오•비디오 컨텐츠(CD•DVD 배포 등) 유통사 및 게임 컨텐츠 기획•제작•판매사인 포니캐년(대표 사장 요시무라 다카시)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일본 스포츠 마케팅 시장 공략에 상호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양사는 갤럭시아SM 소속 스포츠 선수의 한/일 양국 공동 매니지먼트 및 아시아 신규 시장 진출 협력하게 되며, 한국 내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은 갤럭시아 SM이, 일본 내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은 포니캐년이 담당하게 된다. 최근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안신애 프로를 비롯해 김자영, 김민선, 고진영 등 갤럭시아SM 소속 프로 골퍼들의 일본 JLPGA 진출과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어 조만간 양사간 사업 협력의 성과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사는 현재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안신애 선수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간 상호 협력은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선수 관리부터 각종 마케팅 활동, 언론 대응, 광고 모델 활동, 선수를 활용한 커머스 사업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포니캐년은 후지TV, 산케이신문 등을 보유하고 있는 후지산케이 그룹 계열이어서 일본 내 언론 대응, 마케팅 활동, 커머스 사업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심우택 갤럭시아SM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 노하우와 한류 매니지먼트 역량이 결합되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 스폰서십 확대, 머천다이징 아이템 개발 등을 비롯, 한-일 양국 간 스포츠 이벤트 개최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면서 스포테인먼트 한류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갤럭시아에스엠(Galaxia SM)은 2004년 설립 이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2015년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갤럭시아SM에는 현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를 비롯 안신애, 고진영, 김민선, 김비오(이상 골프)와 심석희(쇼트트랙), 최민정(쇼트트랙), 이종범(야구 해설가), 손연재(리듬체조) 등이 소속돼 있다.

포니캐년은 후지 산케이 그룹에 소속한 오디오•비디오 소프트(CD•DVD 등) 및 게임 컨텐츠 기획•제작•판매회사로, 일본 내 한류를 일으키는 데 큰 공헌을 한 유수 기업이다. 2007년 드라마 ‘주몽’을 시작으로 ‘선덕여왕’, ‘화정’, ‘육룡이 나르샤’ 등 한국 인기 드라마를 일본 시장에 배급해왔으며, 음악 분야에서는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K-Pop 확산에 힘써왔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진격의 거인’ 등 수많은 작품을 배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 그룹사인 포니캐년 아티스트(Pony Canyon Artists)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 매니지먼트를 시작했으며, 이외에도 본업인 영상/DVD 제작과 스포츠를 결합, 코시엔 명승부 DVD, 페어리 재팬(리듬체조 일본 대표) 세계 리듬 체조 선수권 대회 DVD, 피겨스타 다카하시 다이스케 블루레이 및 DVD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영상 및 관련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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