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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송선미

스타뉴스의 기사입니다.

배우 송선미씨가 어제(21일) 오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는데요.

다름 아니라 남편 고모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송선미씨의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는 28세의 무직 조모씨인데,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살해 동기는 고씨의 조부 즉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한 시비 때문이었습니다.

송선미씨 측에 따르면 송선미씨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고, 추측성 보도나 댓글들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김수로 프로젝트

어제 또 하나의 비보가 전해졌는데요.

SBSfunE의 단독보도입니다.

'김수로 프로젝트' 등 대학로 상업 뮤지컬과 연극 등을 다수 제작해 선보여온 공연 기업 아시아브릿지 컨텐츠의 최진 대표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49세 입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최진 대표는 21일 오후 6시께 서울 성동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고, 숨지기 전 회사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미뤄 경찰은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최 대표는 뮤지컬과 연극 등에서 잇달아 흥행작을 내놓으며 대학로 미다스의 손을 불렸지만 최근 교육, 음식료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다가 90억원의 부채를 졌고, 이달초 회생신청을 냈습니다.

◇ 교도소

SBS의 단독보도입니다.

지난주 SBS에서는 성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성폭행 내용이 담긴 성인만화를 버젓이 돌려본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 추가 취재 결과 반입이 금지된 포르노 동영상까지 교도소에서 돌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실태는 한 재소자의 용기 있는 제보에 의해 밝혀지게 됐는데요.

재소자가 지인을 통해 보낸 책 안에는 메모리카드가 있었고, 그 안에는 다량의 음란 동영상 파일이 저장돼 있었습니다.

"교도소 내 실태를 계속 문제 제기했는데 소용없었다"는 편지도 함께였습니다.

재소자가 수감된 곳은 경북 북부교도소, 옛 청송교도소로 불리웠던 곳인데, 조두순·김길태 등 성범죄자가 많은 곳입니다.

취재요청을 계속 거절하던 경북 북부교도소는 뒤늦게 실태를 인정하고, 수감자들의 전자사전을 수거해 종이 사전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청담동 주식부자

뉴시스의 기사인데요.

검찰이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31)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씨는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증권방송에 출연해 비상장주식 이름을 대면서 "곧 상장될 종목이다" "대표와 친분이 있다" 등의 허위, 과장 정보를 제공하면서 204명을 투자하도록 유인해 251억원 상당의 손실을 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씨는 같은 수법으로 투자자 28명에게 41억원 상당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는데, 추가 혐의에 따르면 이씨 범행의 피해자 수는 232명, 총 금액은 292억원으로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 개기일식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오늘 새벽 달이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이 1시간 30분 가량 미국에서 관측됐습니다.

태양계의 슈퍼볼로 불린 99년만의 개기일식에 미국 전역이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고 하는군요.

각 주마다 관측하기 좋은 명소들은 일찌감치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경비행기 수백 대도 뜨고 내렸다고 하는군요.

NASA를 비롯해 미국 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첨단장비를 총동원해 일식 순간을 포착했다는데요.

앞서 1868년 개기일식 때 피에르 얀센이 헬륨가스를 발견하고, 1918년 일식 당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는 데 유력한 증거가 발견되는 등 과거 개기일식 때도 중요한 연구 성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