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GS홈쇼핑, 동남아 벤처펀드 '메란티 펀드'에 3000만달러 투자

SBS Biz 이한승
입력2017.08.17 11:06
수정2017.08.17 11:06

GS홈쇼핑이 메란티 펀드(Meranti Asean Growth Fund)에 총 3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메란티 펀드는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로, GS홈쇼핑과 동남아 투자회사인 MAVCAP, MAHANUSA 등이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합니다.



총 2억달러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GS홈쇼핑은 이 중 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GS홈쇼핑은 미래사업본부 내의 동남아 전담 인력을 통해 투자심의회와 자문위원회 멤버로 활동하는 등 운영에 적극 참가할 계획이며,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 동남아 스타트업 사이의 전략적 연계 방안을 꾸준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동남아 시장은 연 7%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고, 온라인시장의 경우 5년간 연평균 22%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6억명 이상의 소비자를 가진 거대 시장임에도 동남아 벤처펀드 중에는 1억달러 이상의 규모를 가진 펀드가 많지 않아 큰 금액이 필요한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투자는 미미한 실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메란티 펀드는 이미 검증된 스타트업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함으로써 동남아 벤처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S홈쇼핑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벤처기업에 총 17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GS홈쇼핑은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과 기반을 제공하고, 그 결과물을 GS홈쇼핑의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접목해 상호 성장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은 "스타트업의 열정과 대기업의 인프라가 만날 때 미래 시장 이끌 힘이 탄생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성장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 교류 협력이 GS홈쇼핑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美, 2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6%↑…전망치 상회
트럼프 "2~3주내 이란서 떠날 것"…내일 대국민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