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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로댕·피카소 등 거장이 예술로 담은 인간의 몸 '누드'

SBS Biz 김선경
입력2017.08.17 10:44
수정2017.08.17 10:44

■ 경제와이드 이슈& '문화현장'

<앵커>


예술이냐 외설이냐 문화계에서 '누드'를 둘러싼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장들은 인간의 몸을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누드를 주제로 한 거장들의 명작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문화현장에서 소개합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기자>
# 예술로 담아낸 '인간의 몸'

현대조각의 아버지 로댕의 '키스'입니다.

돌덩이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뜨거운 입맞춤을 하는 남녀의 모습으로 3톤이 넘는 대리석 원본이 아시아 최초로 전시됐습니다.

욕조안에서 목욕을 하는 여인을 그린 드가의 작품이나 옷을 걸친채 기대 누워있는 마티스의 작품처럼 자연스런 일상속에서 여성의 곡선을 담아낸 작품들도 있습니다.

인물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해체한 피카소의 작품은 현대미술에서 가장 혁명적으로 평가받습니다.

누드를 주제로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에 소장된 거장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나영 / 전시학예부장 : 예술에서 꾸준히 다뤄져 온 누드라는 주제를 시대별로 어떤식으로 변화해 왔는지 그것들을 누드의 변천사로 보여주는 의도의 전시입니다.]

# 히치콕의 '레베카' 뮤지컬로 만나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를 토대로 만든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내 레베카를 잃은 영국 귀족 막심, 그와 새롭게 사랑에 빠진 '나', 죽은 레베카에 대한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을 주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인물들의 욕망과 결핍이 교차되며 발생하는 팽팽한 긴장감과 괴기스럽지만 아름다운 무대와 노래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정성화 / 막심 역 : 공연 자체 구성이 엄청나게 튼튼하다 느꼈어요 이 공연의 구성이 정성화 란 사람을 캐릭터로 인도하는구나]

[김선영 / 댄버스 부인 역: (댄버스 부인) 이 극 중 가장 이상한 사람이잖아요 .이상한 사람이 평범한때도 있었을거란 생각을해서 어린시절 레베카와 함께 있었던 시절붜 더듬어 가면서 이 여자가 이 여자가 왜 이렇게 변할 수 밖에 없는 지에 집중하고자 했어요.]

# 청춘과 노련함의 만남

북유럽의 신진거장과 세계최고의 트럼피터가 만났습니다.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수석지휘자 한누 린트와 서울시향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트럼펫 수석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상드르 바티가 그 주인공입니다.

하이든의 천재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드러내며 '큰북연타'라는 표제가 붙은 교향곡 제103번과 러시안 감수성을 대표하는 쇼스타코비치가 처음으로 작곡한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공연을 관통하는 주제 청춘과 노련함의 만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SBSCNBC 김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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