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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서태지 ‘이제는’ 리메이크 ‘가장 달콤한 고백’

SBS Biz 이정아
입력2017.08.08 10:54
수정2017.08.08 10:54

[SBS funEㅣ이정아 기자]가수 에디킴이 서태지 데뷔 25주년을 맞아 ‘이제는’을 리메이크해 공개한다.

8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에디킴의 ‘이제는’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정규 1집 수록곡으로 25년 만에 리메이크 됐다.

에디킴은 서태지의 ‘이제는’을 어쿠스틱 기타와 풍성한 코러스, 감각적인 그루브 등 자신만의 색깔을 듬뿍 담아 재해석했다. 특히 서태지의 원곡이 여리고 수줍은 감성을 전했다면 에디킴의 ‘이제는’은 달콤한 목소리로 성숙한 남자의 고백을 전한다.

에디킴은 ‘이제는’ 리메이크의 편곡과 디렉팅을 직접 맡아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또 기타에 조정치, 드럼 프로그래밍에 포스티노(Postino), 베이스 최인성, 건반에 정동환 등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을 초청, 심혈을 기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제는’은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서태지의 대표 발라드 넘버다. 당시 스무살 서태지의 풋풋함이 고스란히 담긴 노랫말과 섬세한 멜로디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솔로 활동 이후 라이브에서 거의 부르지 않아 팬들에게 특히 소중하다.

에디킴이 직접 출연한 ‘이제는’ 뮤직비디오는 4:3의 화면비율로 레트로 한 정서를 표현한다. 화면 속 여인과 시공을 넘어 노래로 연결되는 스토리는 곡의 정서와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의미를 동시에 전한다.

에디킴의 ‘이제는’은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TIME : TRAVELER)의 다섯 번째 곡이다. ‘타임:트래블러’는 미래에서 온 선물이라는 테마로 서태지의 명곡들을 후배 뮤지션들이 리메이크 하는 프로젝트다.

서태지는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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