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브리핑] 테슬라, '모델3' 사전 예약 폭주…매출 '2배' 껑충
SBS Biz 이승희
입력2017.08.04 09:29
수정2017.08.04 09:2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CNBC 브리핑'
<앵커>
다우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 마감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이제 다우지수 랠리 소식이 새롭지가 않아요.
<기자>
다우지수, 7거래일 연속 최고가 마감했습니다.
오늘(4일)장 22만선 넘긴채 마감했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최고치에 근접한 것이 가장 큰 영향입니다.
애플의 현금 보유량은 심지어 미국 재무부보다 많을 정도 인데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경제지표도 긍정적인데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까지 뒷받침해준다면 충분히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 제레미 시겔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가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를 본격 시행하면 다우지수가 2만 4천선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레미 시겔 /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법인세 개혁과 세율 인하가 필요합니다. 물론 개인소득세도 개혁이 이루어져 세율이 인하되면 좋겠습니다만 좀 더 가능성이 높고 의회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법인세 개혁입니다. 해외에서 거둬들인 수입을 더 낮은 세율에 국내로 가져올 수 있어야 하고 한계율도 대폭 줄여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개혁들도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만 일단 이런 개혁이 법제화되어 시행된다면 올해나 내년에 다우지수가 10% 미만이긴 하지만 2만 4000선까지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얼마전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를 처음 출고한 테슬라가 사전 주문 폭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모델3에 대한 사전 예약이 하루 평균 1800대에 육박했습니다.
이로써 사전 주문이 50만건을 넘어선 상태인데요.
하지만 그만큼 취소도 늘고 있는데 이미 6만명이 취소하면서 사실상 사전 주문은 45만대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테슬라는 공급보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연말까지 주당 평균 5천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앵커>
테슬라는 앞서 실적을 발표했었죠 결과는?
<기자>
2분기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2배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순손실도 지난해보다 15% 늘어났습니다.
연구 개발, 신차 출시, 새로운 공장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적자가 늘어난 것인데요.
그래도 예상치보다는 손실액이 적고 매출이 껑충 뛰었다는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8%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로써 테슬라 시가총액이 60조원을 넘어서며 현대차의 2배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도 배터리 공장을 지을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 기가팩토리 3, 4, 5, 6을 어디에 건설할지 고민 중입니다. 배터리 생산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향후 중국과 유럽에도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이승희 기자, 수고했습니다.
<앵커>
다우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 마감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이제 다우지수 랠리 소식이 새롭지가 않아요.
<기자>
다우지수, 7거래일 연속 최고가 마감했습니다.
오늘(4일)장 22만선 넘긴채 마감했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최고치에 근접한 것이 가장 큰 영향입니다.
애플의 현금 보유량은 심지어 미국 재무부보다 많을 정도 인데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경제지표도 긍정적인데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까지 뒷받침해준다면 충분히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 제레미 시겔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가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를 본격 시행하면 다우지수가 2만 4천선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레미 시겔 /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법인세 개혁과 세율 인하가 필요합니다. 물론 개인소득세도 개혁이 이루어져 세율이 인하되면 좋겠습니다만 좀 더 가능성이 높고 의회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법인세 개혁입니다. 해외에서 거둬들인 수입을 더 낮은 세율에 국내로 가져올 수 있어야 하고 한계율도 대폭 줄여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개혁들도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만 일단 이런 개혁이 법제화되어 시행된다면 올해나 내년에 다우지수가 10% 미만이긴 하지만 2만 4000선까지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얼마전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를 처음 출고한 테슬라가 사전 주문 폭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모델3에 대한 사전 예약이 하루 평균 1800대에 육박했습니다.
이로써 사전 주문이 50만건을 넘어선 상태인데요.
하지만 그만큼 취소도 늘고 있는데 이미 6만명이 취소하면서 사실상 사전 주문은 45만대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테슬라는 공급보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연말까지 주당 평균 5천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앵커>
테슬라는 앞서 실적을 발표했었죠 결과는?
<기자>
2분기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2배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순손실도 지난해보다 15% 늘어났습니다.
연구 개발, 신차 출시, 새로운 공장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적자가 늘어난 것인데요.
그래도 예상치보다는 손실액이 적고 매출이 껑충 뛰었다는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8%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로써 테슬라 시가총액이 60조원을 넘어서며 현대차의 2배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도 배터리 공장을 지을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 기가팩토리 3, 4, 5, 6을 어디에 건설할지 고민 중입니다. 배터리 생산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향후 중국과 유럽에도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이승희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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