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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모인 중국의 2030 CEO, 리더십 주제로 강연 열어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7.07.27 14:31
수정2017.07.27 14:31

서울대학교에 중국의 젊은 CEO들이 모였다. 인문경영학회 MOTINO와 서울대학교 그리고 한중청년리더협회가 마련한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4일 서울대 경영대학과 외교부 산하 한중청년리더협회 그리고 인문경영학회 MOTINO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SUPEX Hall에서 “A Sense of Leader, Essence of Leader”라는 제목의 강연을 공동 주최했다.

중국의 금융ㆍ뷰티ㆍ교육 업계를 이끄는 20~30대의 CEO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한화로 약 7조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펀드 Dorr Capital의 Nelson Loh CEO,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CIBE의 Lin Lin CEO, 중국 최대 교육 플랫폼 一起作??의 Xiao Dun CEO, 온라인 미용 플랫폼 星客多의 Willy Chuang CEO 등은 청중들에게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100여명의 청중들이 몰려든 이번 강연은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넘게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강성춘 부학장은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며 “이번 강연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를 심어주고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중청년리더협회 전병준 회장은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한중간 교류를 활발히 하겠다” 고 말했다. 이정은 MOTINO 학회장은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가 예전보다 줄어든 시점에서 주최된 강연이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강연 뿐 아니라 학술 활동 및 인적 교류 등 다방면으로 학회의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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