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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도심 속 피서지?'…무더위 날리는 여름축제

SBS Biz 김선경
입력2017.07.27 11:19
수정2017.07.27 11:19

■ 경제와이드 이슈& '문화현장'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한 여름 무더위와 잠 못 드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도 깊어지실텐데요.

비용 부담 없이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한 행사 문화 현장을 김선경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한강이 피서지다 '한강몽땅축제'

대형 워터슬라이드 위로 튜브를 타고 미끄러지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한강시민공원이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했습니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수상스포츠도 마음 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동규 / 서울 아현동 : 무동력 수상자전거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속력도 빠르고 시원해서 재밌던거 같아요.]

[김진명 / 카누·카약 강사 : 모터보트 수상수키 카누 카약 등이 있고요. 평소에 즐기기 어려우셨는데 한자리에서 체험할수 있게 해놨습니다.]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종이배 경주대회도 열렸습니다.

[이은숙 / 한강 종이배경주 운영진 : 한강 물 속에 빠질수있는 몇개 안되는 프로그램중 하나고요. 시민분들이 직접 골판지로 배를 만들어서 한강에 띄워서 50M를 레이스로 갔다오는 경기입니다.]

내집처럼 편안하게 한강다리 밑에 누워서 영화나 공연을 보는가 하면 디제잉과 콘서트도 뜨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과 푸드트럭 또한 빼놓 을 수 없는 한강의 낭만입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까지 진행됩니다.

# 도심 속 피서 '신촌물총축제'

5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물총 축제가 올해도 신촌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군단과 이에 맞서는 지구인들의 한판 대결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김흥근 / 신촌물총축제 운영진 :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이며 5만명이 모여 신나게 물총대전을 벌이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능 축제입니다.]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신촌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SBSCNBC 김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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