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장관-이통사 CEO 연쇄회동…통신비 인하 '시동'
SBS Biz 윤소라
입력2017.07.26 12:01
수정2017.07.26 12:01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통신비 인하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오늘(26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이름이 바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이동통신3사 CEO 회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통신비 인하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소라 기자, 어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만났죠?
<기자>
네 어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만났습니다.
유 장관은 박 사장에게 통신비 인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택약정할인율 인상과 같은 사안에 대해 통신업계의 반발이 일어나자 장관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 장관은 오늘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만날 예정이고, 이어 28일에는 황창규 KT 회장을 만날 계획입니다.
<앵커>
통신3사 CEO들을 만났다는 건 통신비 인하 방안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윤 기자, 현재 통신비 인하 방안을 두고 논란이 좀 많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고 봐야 합니까?
<기자>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9월부터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통신3사가 반대하면서 시행이 어렵다는 해석도 나왔던 상황인데요.
여기에 대해 유 장관이 못을 박았습니다.
"선택약정 할인율을 25%로 상향하는 정책을 오는 9월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선택약정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5%포인트 높아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신자들은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데...여기에 대해서도 유 장관은 "이통3사가 통신비를 받아서 수익을 만드는 구조가 아닌 다른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주무부처 장관이 거듭 의지를 밝히고 통신사CEO들을 직접 만나면서, 통신비 인하가 점점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윤소라입니다.
<앵커>
통신비 인하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오늘(26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이름이 바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이동통신3사 CEO 회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통신비 인하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소라 기자, 어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만났죠?
<기자>
네 어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만났습니다.
유 장관은 박 사장에게 통신비 인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택약정할인율 인상과 같은 사안에 대해 통신업계의 반발이 일어나자 장관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 장관은 오늘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만날 예정이고, 이어 28일에는 황창규 KT 회장을 만날 계획입니다.
<앵커>
통신3사 CEO들을 만났다는 건 통신비 인하 방안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윤 기자, 현재 통신비 인하 방안을 두고 논란이 좀 많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고 봐야 합니까?
<기자>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9월부터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통신3사가 반대하면서 시행이 어렵다는 해석도 나왔던 상황인데요.
여기에 대해 유 장관이 못을 박았습니다.
"선택약정 할인율을 25%로 상향하는 정책을 오는 9월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선택약정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5%포인트 높아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신자들은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데...여기에 대해서도 유 장관은 "이통3사가 통신비를 받아서 수익을 만드는 구조가 아닌 다른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주무부처 장관이 거듭 의지를 밝히고 통신사CEO들을 직접 만나면서, 통신비 인하가 점점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윤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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