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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엄마도 쉬러 가고 싶은 카페야”

SBS Biz 김종윤
입력2017.07.23 23:57
수정2017.07.24 22:20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키즈카페가 엄마도 편안하게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프리미엄 키즈카페를 지향한 디아망은 키즈카페에 엄마들도 휴식할 수 있는 맘스카페를 결합한 디아망 브랜드를 선보이고 부산 명지 신도시에 이어 최근 서울 강북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이 놀이공간에 초점을 맞춘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디아망은 엄마들이 휴식을 취할 공간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설계했다.

  힐링존에서 엄마는 안마의자에서 육아로 고단해진 몸을 풀어주고, 동굴에 들어간 듯한 아늑한 느낌의 좌식방 온열매트 위에선 아이와 잠시 편안한 낮잠도 청할 수 있다.
   
  디아망은 또 입장하면서 아이들 간식비까지 내야하는 엄마들의 지갑 부담도 크게 줄였다.

  한식, 중식 등 주변 맛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고, 엄마가 집에서 과일이나 우유 등 간식을 싸와서 함께 먹을 수 있다.

  이처럼 엄마 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원하는 음식을 마음대로 선택해 먹여서 편하고, 무엇보다 키즈카페 입장료에 얹어진 비용 부담도 함께 내려놓게 되어서 마음도 가벼워 질 수 있다.
  엄마들은 기본 입장료만 내고 1~2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지내다 나올 수 있는 등 키즈카페를 사용하는 편의성을 한국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할 수 있다.

   디아망은 ‘모던 프렌치’ 디자인으로 프랑스 카페거리를 연상시키는 놀이공간에서 내 아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팔을 들거나 움직이면 화면상 가상의 캐릭터로 변신해 동작할 수 있는 ‘AR 증강현실존’을 확보해 다른 키즈카페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 도밍고 디아망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이 놀 때 엄마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아이와 엄마를 위한 복합 공간으로서 키즈카페 겸 맘스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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