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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이언주

오늘의 첫 키워드, 화면을 통해 만나보시죠.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폭언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달 29일 비정규직 파업 노동자들을 'xx놈들'이라 표현하며 "그냥 급식소에서 밥하는 아줌마들"이라고 비하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이에 앞서 남성 보좌관과의 불륜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요즘 국민의당 제보조작사건으로 안 그래도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언주 의원이 국민의당의 X맨이냐는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사고

어제(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이나 빗길 미끄럼 등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초 사고를 냈던 광역버스 운전사가 승용차를 덮친 뒤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도 늦잠을 자서 출근길에 좀 서둘러 운전을 했는데 지금도 비가 많이 옵니다.

사고보다 지각이 훨씬 낫습니다. 부디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김세영 선수가 마지막 날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3위로 마쳤습니다.

김세영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9언더파를 몰아치며 대역극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키웠습니다.

평소 화끈한 경기스타일의 김세영 선수다운 경기였는데요..

이번 주 목요일부터 LPGA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 시작되는데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스펜서 존슨 별세

스펜서 존슨이 누구지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은 대부분 기억하실겁니다.

사라진 치즈를 찾고자 각자 다른 선택을 내린 두 생쥐와 두 꼬마 인간의 에피소드가 우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세계적 밀리언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작가 스펜서 존슨이 78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때문이라고 합니다.

부디 책을 통해 저희에게 준 감동만큼 하늘나라에서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 유세윤

개그맨 유세윤 씨가 공연 도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한 공연장.

하지만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는 유세윤 씨의 예기치 않은 행동으로 냉랭하게 얼어붙었습니다.

유세윤 씨가 안무를 설명하며 장애인 비하 발언을 내뱉은 겁니다.

해당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초등학생뿐 아니라 장애인도 현장에 있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요.

공연장을 찾았던 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유세윤 씨의 발언을 언급하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개그맨들이 가끔 재미를 위해 무리수를 두면 이런 실수를 하곤 하는데요, 차라리 덜 재미있느게 낫습니다..

키워드를 통해 이슈의 흐름을 짚어보는 핫이슈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