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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애플, 자동차 렌탈업체 허츠 차량 임대해 자율주행기술 실험 중

SBS Biz 아시아속보
입력2017.06.27 10:09
수정2017.06.27 10:09

애플이 자동차 렌탈업체인 허츠(Hertz) 글로벌홀딩스의 자회사에서 자동차를 임대해 자율주행기술을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26(현지시간) 허츠의 주가가 13% 이상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은 자율주행기술 소프트웨어 실험을 위해 허츠의 자회사인 돈렘에서 SUV 렉서스 RX450h 모델을 임대했다고 보도했다. 임대한 차량은 애플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차량국(DMV)로 부터 테스트 차량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팀 쿡 CEO는 이달 초 인터뷰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핵심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스테판 버그스탈러 애널리스트는 허츠와 애비스(Avis)와 같은 회사는 자율주행기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기업차량관리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들면 많은 회사들이 실제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을 피할 수 있으며 허츠와 애비스와 같은 업체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버그스탈러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렌탈업체는 자율주행차량 개발업체들과 합작 투자 또는 파트너십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투자귀재인 칼 아이칸이 허츠의 지분을 35% 보유하고 있다. 허츠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거의 80%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허츠글로벌홀딩스의 주가는 13.52% 급등한 10.83달러, 애플의 주가는 0.31% 내린 145.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미지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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