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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신관 11년 만의 개보수…"6성급 수준으로 재탄생"

SBS Biz 이한승
입력2017.06.26 10:04
수정2017.06.26 10:04

롯데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8월까지 롯데호텔서울 신관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서울 신관을 6성급 이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로 재탄생시켜 아시아 Top3 브랜드 호텔이라는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 신관은 88서울올림픽을 앞둔 지난 1988년 8월 10일에 개관했으며 지난 2006년 한 차례 개보수를 실시했습니다.

현재는 14층부터 35층까지 객실 373실로 구성돼 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객실 수를 373실에서 250실 규모로 조정함으로써 일반 객실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하고 스위트 객실 수를 늘려 시설 고급화와 편의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영국의 The G.A Group과 협업합니다.

아울러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찾는 로얄스위트 역시 2개의 베드룸, 2개의 리빙룸, 다이닝룸, 미팅룸, 드레스룸, 개인 서재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15층과 16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인 '인 하우스 게스트 라운지'를 신설하며, 15층은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 릴랙싱룸, 16층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앤 바(bar) 서비스 등이 가능한 다이닝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모든 스위트 객실에 버틀러 박스를 설치해 더욱 프라이빗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1층 어라이벌 로비에 위치한 에어포트 리셉션에서는 공항부터 호텔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11년 만의 새 단장인 만큼 럭셔리 여행지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는 서울에 오시는 모든 귀빈 여러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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