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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 로꼬와 13년 만에 신곡 ‘흘러내려’ 발표

SBS Biz 이정아
입력2017.06.21 11:17
수정2017.06.21 11:17

[SBS funEㅣ이정아 기자] 가요계 힙합 대부 이현도가 후배 뮤지션들과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현도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로꼬와 함께한 첫 번째 콜라보 싱글 '흘러내려'(Falling Down)를 공개한다.

앞서 이현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싱글 '흘러내려'의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직접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려 팬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이현도가 지난 2004년 '힙합구조대'를 타이틀로 한 '더 뉴 클래식…앤드 유 돈트 스톱'(The New Classik…And You Don't Stop)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D.O.P.E'는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앨범으로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이 속속 참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작 시리즈로 소개될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래퍼 로꼬와 함께 연다. 두 사람의 첫 컬래버레이션 싱글 '흘러내려'는 PB R&B를 표방한 이현도의 비트 위에 로꼬 특유의 세련된 라임이 멜로디와 함께 뒤섞여 아픈 사랑의 애틋함을 그렸다. 믿고 듣는 선후배 뮤지션들이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완성했을지 궁금하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남성 듀오 듀스의 멤버로 데뷔한 이현도는 현재까지도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후배 뮤지션 진보의 새 리메이크 앨범에도 큰 힘을 실으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새로운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이현도의 첫 번째 협업 싱글 '흘러내려'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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