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과선행, 日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 20억 투자유치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7.06.19 15:16
수정2017.06.19 15:16
고령자 전문 급식서비스 기업인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이 20억 규모의 해외투자유치를 이뤄내 안정적 사업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은 일본의 투자전문기업인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회장 니와야마 마키; Maki Niwayama)와 20억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5일 양사는 오사카에 위치한 스위스호텔 난카이 오사카(swissotel NANKAI OSAKA) 비즈니스센터에서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와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 니와야마 마키 회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억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가 ㈜사랑과선행의 보통주 425,000주 중 106,250주(1주당 18,824원)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총 합계 20억5만원을 투자한다는 골자다.
이번 투자전문기업인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의 투자 배경은 일본보다 빠른 한국의 초고령화 속도와 이미 일본에서 고령자 급식 서비스로 성공한 업계 일등인 시니어 라이프 크리에트(SLC, SENIOR LIFE CREATE Inc.)사와 기술제휴를 한 점과 기업부설연구소(고령식품연구소)에서 고령자 삼킴장애 문제 해결을 위한 결과로 취득한 식품 특허 3종 및 이노비즈기술 혁신기업 인증, 벤처기업인증, 국제표준 IOS인증(ISO22000, ISO14001, ISO9001)을 획득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기 때문이다.
(주)사랑과선행의 주요 사업은 ‘요양원 전문 위탁급식 서비스’와 집으로 고령자용 도시락을 배달하는 ‘맛상’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요양원 전문위탁 급식 사업은 ㈜사랑과선행의 전문인력이 식단 제공부터 영양분석, 조리지원, 행정/위생지원까지 전반을 담당하는 내용이며,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사업은 ‘맛상’ 브랜드를 내세워 집으로 독거노인 안부/안전 확인 서비스와 함께 도시락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브랜드 ‘맛상’은 ㈜사랑과선행의 고유 브랜드로, 어르신들의 삼킴장애 해소를 위해, 저작 연하 기능과 엄격한 식품 제조 생산 위생을 고집하며, 음식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고령자에게 제공되는 고령자 전문 도시락 배달 서비스이다.
‘맛상’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올해 6~7월부터 분당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여 내년까지 서울, 수도권 지역에 7개의 직영매장을 세울 계획이며 이후 본격적으로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서비스 프렌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본사는 실버산업에 특화된 성남고령친화체험관 내에 2014년부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입주해 있으며 식품 외 여러 공통의 실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현재 ㈜사랑과선행의 요양원 위탁급식 전국 영업장은 총 186개소에 달하며 매출액도 창업 초기 연간 2,000만원에서 지난 2016년도에 33억원을 달성했다. 고령식 전문 벤처기업 ㈜사랑과선행은 올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20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이번 체결식에 참석한 ㈜사랑과선행 이강민대표는 “국내 실버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작지만 힘을 함께 보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이번 해외투자 유치로 인해 고령자 전문 급식서비스 사업의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사랑과선행은 사회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며 동시에 이윤을 추구하는 CSV(공유가치창출)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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