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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브리핑'

◇ 고리원전

우리나라의 1호 상업용 원전으로 40년간 운행되어 온 고리원전발전소 1호기가 오늘 0시를 기해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 중단은 여러가지로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고리원전을 건설할 당시 건설비는 우리나라 국가 예산의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였습니다.

무리한 사업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40년 동안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퇴역식이 열린다고 하는군요.

◇ 마크롱 신당

프랑스에서는 마크롱 열풍이 거세군요.

밤사이 프랑스에서는 총선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 계열이 전체 577석 중 최대 425승을
차지하는 완승을 할 것이라는 결과입니다.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는 '전진하는 공화국' 으로 해석합니다. 멋진 말이네요.

하지만 이번 투표율은 42∼43% 수준으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마크롱 정부에게 숙제를 안겨줬다는 평가입니다.

◇ 이란 혁명수비대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가 이슬람국가 IS의 근거지인 시리아를 겨냥해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시리아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7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보복 조치입니다.

시아파와 수니파, 이슬람 국가들의 종파간 분쟁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 강경화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야3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야3당은 일제히 "협치는 깨졌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향후 다른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와 추경 처리 등 굵직한 현안들 처리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 노회찬

노회찬,,정의당 원내대표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와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자가 사퇴한 법무부 장관 자리에 노회찬 원내대표를 추천했기 때문입니다.

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원내대표 외에도 이재명 성남시장 등 여러 후보들을 추천했더군요.

◇ 캐릭터 커뮤니티

지난 3월 10대 여자 청소년 두명이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잔인하게 살인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을
기억하십니까?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이 사건을 집중 보도했는데, '캐릭터 커뮤니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캐릭터 커뮤니티는 온라인 상에서 캐릭터를 통해 역할극을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공범으로 지목된 박모양이 주범으로 지목된 김모양과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났고, 살인이 역할극의 일부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횡문근 융해증

주말 사이, 배우 윤손하씨의 아들과  대기업 총수의 손자 등이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으로 떠들썩 했죠.

피해자 아이가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데, 윤손하씨가 아들을 두둔하는 듯한
해명을 내놔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횡문근 융해증이 검색어에 올라온 것은 피해자 아이가 폭력을 당해 이 증상을 입었기 때문인데, 횡문근 융해증은 횡문근의 근육세포가 괴사나 손상이 돼서 혈액으로 유출되는 병입니다. 급성/만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지며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오늘 이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 폭염특보

주말 사이 낮에는 많이 더우셨죠?

월요일인 오늘도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덥다고 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5도로 평년보다 2도에서 7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외선 지수와 오존 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한낮에는 외출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6월부터 이렇게 더우면 7~8월 어떻게 버티죠?

벌써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