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金夜 컴백 후 최고 시청률... 백종원의 ‘2박 10끼’ 통했다
SBS Biz 김재윤 선임
입력2017.06.17 14:06
수정2017.06.17 14:06
백종원은 이번 도쿄 편에선 ‘백종원의 3대 천왕’ 최초로 ‘2박 10끼’라는 경이로운 먹방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방송에서 소개된 ‘몬자야키’는 도쿄 츠키시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와 좋아하는 재료에 반죽을 넣은 후, 철판 위에서 잘게 다져가며 익혀 먹는 게 특징이다.
일본에 꽤 많이 와봤다는 백종원은 ‘몬자야키’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이빠이(많이)”, “오이시(맛있어요)” 등 아는 일본어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도쿄 신주쿠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인기 라멘 맛집도 방문했다. 한 가지 음식을 시켜 나눠먹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1인 1메뉴가 기본인데, 이에 백종원은 진하고 강렬한 맛의 돈코츠라멘을 다 먹은 후, 이 집의 ‘시그니처’라는 ‘쓰케멘’까지 접수했다.
이어 퇴근한 샐러리맨들의 성지인 신바시의 한 ‘야키니쿠’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은 등갈비, 소 혀 등 총 6가지의 인기메뉴를 모두 시켜 ‘혼자서 6인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썼다.
이밖에 백종원은 대망의 도쿄 맛 탐험의 종착지로 도쿄역을 낙점했다. 이곳에서 소개할 음식은 일본 ‘철도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에키벤(역 도시락)’이다. 백종원은 시식에 앞서 잘 삶아낸 연한 문어가 들어간 항아리 모양의 도시락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칸센(기차) 모양의 도시락, 새우, 생선, 닭고기 등 푸짐한 반찬을 자랑하는 11첩 도시락 등 특색 있는 도시락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밤 시간대 컴백 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중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23일 ’홍콩 특집‘ 편을 공개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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