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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 패혈증으로 지난 16일 밤 별세

SBS Biz 김재윤 선임
입력2017.06.17 14:05
수정2017.06.17 14:05

[ SBS funE | 김재윤 선임기자] 배우 윤소정이 지난 16일 밤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윤소정 소속사측은 "고인께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7시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로 올라가셨다"며 "지난 55년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고 사랑을 받아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배우 고 오현경의 아내이자 오지혜의 어머니로도 유명한 윤소정은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 서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었다. 특히, 윤소정은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예대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윤소정은 지난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1964년 영화 '니가 잘나 일색이냐'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아울러 같은 해 TBC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또한, 고인은 SBS ‘청담동 앨리스’(2012), '결혼의 여신'(2013), JTBC ‘판타스틱’(2016), SBS '엽기적인 그녀'(2017) 등 최근까지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혼을 불태웠다.

윤소정은 동아연극상 2회 수상을 비롯해 이해랑 연극상, 히서연극상 등 주요 연극상을 수상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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