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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는 방법, 성장기 때 스트레칭이 효과적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7.05.30 11:48
수정2017.05.30 11:48

키는 밤에만 자란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에 의하여 밝혀졌다. 성장판의 연골은 스프링과 같아서 성장판이 눌리고 압박을 받으면 성장이 억제되고 성장판의 압박이 풀릴 때 비로소 키가 자라게 된다. 걷거나 몸을 움직이는 낮에는 뼈의 끝부분에 부드러운 연골로 구성된 성장판이 압박을 받아 뼈 성장이 억제되고, 누워 있을 때는 이 같은 압박이 사라지면서 키가 자라게 되는 것.

즉, 성장판의 압박이 풀리는 잠을 잘 때 키가 크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압박 받은 성장판과 연골, 관절, 근육 등을 풀어 준 뒤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키를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며, 깊은 잠을 잘 때 분비가 촉진되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성장을 돕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판이 자극되고 관절부위 근력을 강화 시키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은데, 이때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쭉쭉 늘이는 기분으로 스트레칭 해주면 된다. 팔?다리와 척추 스트레칭은 뼈 사이의 연골을 튼튼하게 만들어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을 주는 키크는 운동이다.

최근에는 성장 스트레칭을 도와주는 일명 키크는 운동기구도 있어 좀더 효과적인 운동을 가능케 하고 있다. 발목, 무릎 등 성장판의 주요부위를 효율적으로 스트레칭해 주는 기구인 톨플러스는, 성장판 회복뿐만 아니라 자세교정으로 바른 체형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톨플러스 관계자는 “톨플러스는 성장스트레칭 효과뿐만 아니라, 자세교정과 낮 시간 동안 눌린 성장판의 압박을 풀어주는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키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만큼 큰다’는 말이 있다. 내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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