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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이 달라진다, 대표 엘리트들의 실시간 답변앱 '콴다' 출격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7.05.29 14:21
수정2017.05.30 10:30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의 과열 양상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문제는 사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고, 대안이 되어줄 만한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고 엘리트들로 구성된 매스프레소가 실시간 답변앱인 ‘콴다’를 출시, 수준별, 소득별 차이가 심해지고 있는 사교육 시장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콴다’는 약 4,000명에 달하는 명문대 선생님들을 보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앱에 등록하면 평균 10분 이내에 정확한 답변과 설명을 제공한다.

이미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문제의 경우,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자동답변 기술을 통해 무료로 답변이 되도록 해 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고, 저소득층의 학습자들도 부담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콴다’는 국내 최고의 엘리트들이 선보이는 질의응답 교육앱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콴다’를 개발한 매쓰프레소 이용재 공동대표는 서울대학교 벤쳐경영학과 출신으로 ‘SNU in 실리콘밸리’ 팀장, 에듀캐스트 개발자, 넥스터즈 8기 개발자를 거치며 제2회 유니톤 대상 및 Microsoft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종흔 공동 대표는 한양대 벤처창업동아리 HVC를 이끌었고, 한국 수학올림피아드와 물리올림피아드 두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정원국 CTO와 정호재 COO 역시 각각 서울대와 과학고 출신의 엘리트들이다.

매쓰프레소 측은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 출신들이 직접 개발한 서비스인 만큼 단순 질의 응답을 넘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노하우와 학습 의지를 독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콴다’는 자기주도학습 공간으로 떠오른 프리미엄 독서실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1위인 토즈스터디센터와 작심독서실을 포함해 아카데미라운지, 온더데스크, 크라스플러스, 하우스터디 등 프리미엄 독서실 5개사와 MOU를 체결하며 300개가 넘는 프르미엄 독서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독서실과 일반 독서실을 포함해 올해까지 1,000개의 매장에 콴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콴다’는 학생에게 특정 문제를 주었을 때 문제를 맞출지 틀릴지 예측하는 엔진인 PAE(Predictive Analytics Engine)를 개발하여 더욱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대 통신 및 머신러닝 연구실과 연구협력을 이어가고, 스탠포드 대학교, 칸 아카데미, 뉴튼, 구글 등의 유수 연구기관의 관심대상인 ‘학습상태 모델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춰 국내를 대표하는 IT교육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스터디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교육 시장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콴다’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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