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트럼프 "文-北, '적절한 상황'서 대화 해야"…무슨 뜻?
SBS Biz
입력2017.05.15 14:16
수정2017.05.15 14:16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진행 : 이승원
- 출연 :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원일희 SBS 정치부 선임기자
Q.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지만 '적절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도발, 이렇게 되면 적절한 상황은 더 늦춰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대북 제재 압박 국면에서 우리나라가 섣불리 대화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하는 메시지 있어. 문샤인이라고 할 정도로 대북기조가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번 도발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것이 사실. 문재인 정부가 역설적으로 이 상황을 어떤 지렛대로 삼을지 지켜봐야.]
[원일희 / SBS 정치부 선임기자 : 우리 정부의 희망사항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우리 정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싶다는 것 하나. 하지만 앞으로도 북한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힘들 것. 북한은 여전히 미국과 대화하기를 원해. 우리가 주도권을 잡겠다고 나서면서부터 한미갈등 생길 것이 뻔해. 어떠한 경우 됐던지 간에 한미동맹을 이슈로 삼아서는 안 돼.]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 북미간의 협상만 지켜봐서는 안 돼.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고 입장차이를 확인한 뒤에 어떻게 입장차를 좁힐 것인지 이야기 될 것. 문재인 정부 고유의 대북기조를 만들어가야. 남북관계에서 진전을 이루겠다는 자신의 목표도 있을 것.]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트럼프와 문재인 정부의 강경 대응은 역설적으로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생각해.]
[원일희 / SBS 정치부 선임기자 : DJ 정부 시절 연평해전이 없이 남북 화해 정책이 유지되기 어려웠다고 생각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 고충 커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진행 : 이승원
- 출연 :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원일희 SBS 정치부 선임기자
Q.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지만 '적절한 상황'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도발, 이렇게 되면 적절한 상황은 더 늦춰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대북 제재 압박 국면에서 우리나라가 섣불리 대화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하는 메시지 있어. 문샤인이라고 할 정도로 대북기조가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번 도발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것이 사실. 문재인 정부가 역설적으로 이 상황을 어떤 지렛대로 삼을지 지켜봐야.]
[원일희 / SBS 정치부 선임기자 : 우리 정부의 희망사항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우리 정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싶다는 것 하나. 하지만 앞으로도 북한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힘들 것. 북한은 여전히 미국과 대화하기를 원해. 우리가 주도권을 잡겠다고 나서면서부터 한미갈등 생길 것이 뻔해. 어떠한 경우 됐던지 간에 한미동맹을 이슈로 삼아서는 안 돼.]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 북미간의 협상만 지켜봐서는 안 돼.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고 입장차이를 확인한 뒤에 어떻게 입장차를 좁힐 것인지 이야기 될 것. 문재인 정부 고유의 대북기조를 만들어가야. 남북관계에서 진전을 이루겠다는 자신의 목표도 있을 것.]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트럼프와 문재인 정부의 강경 대응은 역설적으로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생각해.]
[원일희 / SBS 정치부 선임기자 : DJ 정부 시절 연평해전이 없이 남북 화해 정책이 유지되기 어려웠다고 생각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 고충 커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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