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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브리핑] 장시호, 최순실에 "손바닥으로 하늘 그만 가려라"

SBS Biz 손석우
입력2017.04.25 10:08
수정2017.04.25 10:08

■ 경제 와이드 이슈& '핫 이슈 브리핑'

키워드를 통해 이슈의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핫이슈 브리핑입니다.

◇ 이성경·남주혁, 아기 안은 여성-조현병

오늘의 첫 키워드는 아기 안은 여성과 조현병 두가지 입니다. 나흘 전 서울에서 황당하면서 화를 돋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만취한 60대 남성이 길가던 여성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다짜고짜 폭행한 것이죠. 당시 여성은 아기를 안고 있었고, 어린이집을 마친 딸과 함께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정말 큰일날 뻔했죠.

그런데 폭력을 행사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뒤 스스로 조현병 환자라고 진술했다는군요.

조현병은 정신분열증 입니다. 정신분열증이 있어서 이런 묻지마식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일화

이번 키워드는 '단일화' 입니다.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로 후보간 단일화가 대선의 거대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어제 바른정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오늘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를 한 끝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에 단일화를 제안키로 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단일화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단일화'를 공식화 한 만큼 협상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 판세를 뒤흔들 거대 폭풍이 될까요, 아니면 미풍에 그치고 사라질까요,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 장시호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어제 열린 공판에서 최씨와 날 선 대립각을 세웠다는군요.

헤드라인 보시죠.

이모 최순실씨에게 장시호씨가 한 말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그만 가려라"

장시호씨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무유기 혐의를 겨냥한 간접 증거도 추가로 제시했다는군요. 최순실씨의 오른팔에서, 특검과 검찰의 특급도우미로의 변신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군요.

◇ 마크롱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는 마크롱 입니다.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신당 후보로 결선 투표에 진출한 에마뉘엘 마크롱 입니다.

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마크롱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극우 진영인 르펜 후보가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극우 르펜 후보가 당선될 경우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이른바 프렉시트가 현실화 될 것을 우려하고 있죠.

우리 대선만큼이나 프랑스 대선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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