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대선후보 첫 TV토론회…문재인·안철수 '관심 집중'
SBS Biz
입력2017.04.14 10:00
수정2017.04.14 10:0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브리핑' - 박혜연
4월 14일 목요일 조간브리핑 시작합니다.
어제였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이렇게 다섯명의 대선후보가 첫 TV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역시나 오늘 주요신문들, 토론회와 관련된 기사 1면에 다뤘는데요.
주요 신문들의 헤드라인을 보면, 중앙일보는 문재인, 안철수 '적폐논쟁', 동아일보, 문.안 적폐 충돌, 다섯명 뒤엉켜 난타전, <경향신문>은 문재인-적폐세력 연대 안돼, 안철수-지지하는 국민 모독 등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두 후보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 '2弱 후보'가 돋보인 첫 TV토론
반면 조선일보는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돋보인 첫 TV토론이라는 제목으로 1면 기사를 다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시죠.
이번 토론으로는 충분한 검증이 어려웠다며, 문재인, 안철수 민감한 질문엔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펴는 경우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구요.
또 조선일보가 다섯명의 후보 측에 '자신을 제외하고 누가 토론을 가장 잘했느냐'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각각 유승민후보 3표, 심상정 후보 2표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는 흥미로운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 대한항공 기내 난동범 집행유예로 풀려나
중앙일보입니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대표의 아들 임모씨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구속 기소된 사건 기억하시죠?
임모씨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고 석방됐다고 합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받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판결에 대해 좀더 단호하게 판결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소란을 반복하고 죄질은 나쁘지만 피해자들에게 상당한 금액을 주고 합의했다면서, 피해자들도 선처를 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는 기사였습니다.
◇ 10억분의 1m의 '나노 자동차' 지그재그 레이스
경향신문도 살펴봅니다. 10억분의 1m의 나노 자동차가 지그재그 레이스를 펼친다고 합니다.
오는 28~29일 프랑스에서 사상 최초로 국제 나노카 레이스가 열리는데요. 나노카 레이스는 물질의 기초가 되는 분자를 조합해 만든 '분자기계'가 속도를 겨루는 경기라고 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경주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주사형 터널 현미경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경주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대회가 분자기계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화 LCC 투자하자…항공사들 '화들짝'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한화그룹이 저비용항공사 LCC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는데요.
항공업계는 한화그룹이 실제 항공사 운영에 나설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 항공사 고위 관계자는 지금도 저가 경쟁이 심한데 한화까지 항공여객업에 진입한다면 문제가 커진다고 우려했다는데요.
이에 한화측은 단순히 재무투자에 나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항공여객 사업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는 기사 살펴봤습니다.
◇ 꼭꼭 숨기세요 비트코인 영수증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경제면입니다. 꼭꼭 숨기세요. 비트코인 영수증 이라는 제목의 기산데요. 금융당국이 대출 사기 근절을 위해서 대포통장 개설을 어렵게 만들었더니 최근엔 가상 화폐 '비트코인'을 통한 사기 범죄가 나타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기 수법을 살펴보니, 비트코인 선불카드를 사면 사기범들은 선불카드를 실제 샀는지 알기 위해 영수증을 찍어보내달라고 한다는데요.
피해자 입장에서는 영수증만 찍어 보내면 되니까 의심없이 사기범이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수증에 찍힌 핀번호가 사실은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비밀번호라고 하는데요.
사기범은 이 영수증에 기재된 핀번호를 이용해서 해당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꾼뒤 잠적을 한다고 합니다. 금융당국이 뛰니까 사기범은 날았습니다.
혹시나 이처럼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일을 당하시면요. 꼭 피해신고센터 1332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4월 14일 목요일 조간브리핑 시작합니다.
어제였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이렇게 다섯명의 대선후보가 첫 TV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역시나 오늘 주요신문들, 토론회와 관련된 기사 1면에 다뤘는데요.
주요 신문들의 헤드라인을 보면, 중앙일보는 문재인, 안철수 '적폐논쟁', 동아일보, 문.안 적폐 충돌, 다섯명 뒤엉켜 난타전, <경향신문>은 문재인-적폐세력 연대 안돼, 안철수-지지하는 국민 모독 등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두 후보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 '2弱 후보'가 돋보인 첫 TV토론
반면 조선일보는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돋보인 첫 TV토론이라는 제목으로 1면 기사를 다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시죠.
이번 토론으로는 충분한 검증이 어려웠다며, 문재인, 안철수 민감한 질문엔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펴는 경우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구요.
또 조선일보가 다섯명의 후보 측에 '자신을 제외하고 누가 토론을 가장 잘했느냐'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각각 유승민후보 3표, 심상정 후보 2표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는 흥미로운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 대한항공 기내 난동범 집행유예로 풀려나
중앙일보입니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대표의 아들 임모씨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구속 기소된 사건 기억하시죠?
임모씨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고 석방됐다고 합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받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판결에 대해 좀더 단호하게 판결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소란을 반복하고 죄질은 나쁘지만 피해자들에게 상당한 금액을 주고 합의했다면서, 피해자들도 선처를 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는 기사였습니다.
◇ 10억분의 1m의 '나노 자동차' 지그재그 레이스
경향신문도 살펴봅니다. 10억분의 1m의 나노 자동차가 지그재그 레이스를 펼친다고 합니다.
오는 28~29일 프랑스에서 사상 최초로 국제 나노카 레이스가 열리는데요. 나노카 레이스는 물질의 기초가 되는 분자를 조합해 만든 '분자기계'가 속도를 겨루는 경기라고 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경주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주사형 터널 현미경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경주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대회가 분자기계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화 LCC 투자하자…항공사들 '화들짝'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한화그룹이 저비용항공사 LCC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는데요.
항공업계는 한화그룹이 실제 항공사 운영에 나설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 항공사 고위 관계자는 지금도 저가 경쟁이 심한데 한화까지 항공여객업에 진입한다면 문제가 커진다고 우려했다는데요.
이에 한화측은 단순히 재무투자에 나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항공여객 사업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는 기사 살펴봤습니다.
◇ 꼭꼭 숨기세요 비트코인 영수증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경제면입니다. 꼭꼭 숨기세요. 비트코인 영수증 이라는 제목의 기산데요. 금융당국이 대출 사기 근절을 위해서 대포통장 개설을 어렵게 만들었더니 최근엔 가상 화폐 '비트코인'을 통한 사기 범죄가 나타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기 수법을 살펴보니, 비트코인 선불카드를 사면 사기범들은 선불카드를 실제 샀는지 알기 위해 영수증을 찍어보내달라고 한다는데요.
피해자 입장에서는 영수증만 찍어 보내면 되니까 의심없이 사기범이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수증에 찍힌 핀번호가 사실은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비밀번호라고 하는데요.
사기범은 이 영수증에 기재된 핀번호를 이용해서 해당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꾼뒤 잠적을 한다고 합니다. 금융당국이 뛰니까 사기범은 날았습니다.
혹시나 이처럼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일을 당하시면요. 꼭 피해신고센터 1332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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