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심각성 '상업화'에 사용…'펩시 광고' 논란
SBS Biz
입력2017.04.14 09:38
수정2017.04.14 09:3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와글와글'
펩시의 야심찬 TV 광고가 논란의 중심에 올랐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화장을 지우고 소수계 시위에 참가한 여성이 펩시를 경찰에게 건네주는 장면입니다.
시위의 심각성을 상품 판매를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는 비난이 커졌고 지난해 흑인 시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됨에 따라 흑인 인권 운동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이죠.
결국 시청자들의 반발로 하루만에 방영이 중단됐는데요.
펩시는 세계인들의 화합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어설프게 인종과 정치색을 띈 광고의 최후는 뭇매만 맡게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우게 해주는 사건이였습니다.
(자료 : 유튜브)
펩시의 야심찬 TV 광고가 논란의 중심에 올랐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화장을 지우고 소수계 시위에 참가한 여성이 펩시를 경찰에게 건네주는 장면입니다.
시위의 심각성을 상품 판매를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는 비난이 커졌고 지난해 흑인 시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됨에 따라 흑인 인권 운동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이죠.
결국 시청자들의 반발로 하루만에 방영이 중단됐는데요.
펩시는 세계인들의 화합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어설프게 인종과 정치색을 띈 광고의 최후는 뭇매만 맡게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우게 해주는 사건이였습니다.
(자료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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