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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로라, 극장티켓 솔루션 업체 비스타와 전략적 제휴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7.03.28 13:18
수정2017.03.28 13:18

아이오로라(대표 장영수)는 세계 극장티켓 솔루션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비스타(Vista)와 ‘마케팅 및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로라는 증강현실(AR) 기반의 기술이 적용된 스타포토 키오스크를 선보인 국내 중소기업이다.

스타포토 키오스크는 증강현실 상의 유명스타와 함께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티켓 형태로 출력할 수 있는 신개념 무인발권기다.

제품 출시 이후 세계 1위 극장체인인 중국 완다시네마를 비롯해 인도 1위 극장PVR, 멕시코 1위 극장 Cinepolis 등에 공급중이다.

현재 세계 70개국 4000여개 극장에 티켓발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보유하고 있는 비스타와 체결한 금번 협약은 비스타 티켓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극장이 무인발권기를 도입할 경우 아이오로라 키오스크를 우선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아이오로라의 기술력을 입증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타포토 키오스크가 세계 주요 극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계기라고 회사측은 자평했다.

또한 금번 협약으로 아이오로라는 비스타의 한국 파트너사로 지정돼 향후 국내에 비스타 솔루션을 판매하는 사업권을 확보했다.

협약식에 이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2017 비스타 컨퍼런스에 참여한 아이오로라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극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비스타 티켓시스템과 아이오로라의 스타포토 키오스크가 함께 제공되면 한결 더 간편하게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극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스타포토 기능을 통해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오로라는 금번 제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3월 27~30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인 ‘2017 CINEMACON‘에 참가하여 비스타 전시관 및 코카콜라 전시관에서 스타포토 키오스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아이오로라 2016년 말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ICT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 K-Global 300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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