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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일론 머스크, 뇌에 칩 이식하는 '뉴럴링크' 설립

SBS Biz 아시아속보
입력2017.03.28 09:16
수정2017.03.28 09:16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인간 뇌에 삽입하는 뉴럴 레이스(Neural Lace) 기술에 투자하는 기업 ‘뉴럴링크(Neuralink)’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뉴럴링크는 인간이 신체적 인터페이스가 없이도 기계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인 뉴럴 레이스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뉴럴 레이스는 인간의 두뇌에 초소형 인공지능(AI) 칩을 이식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코드 콘퍼런스 연설에서 AI가 인간보다 똑똑해지면 인간은 판단의 결정권을 뺏길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뉴럴 레이스를 인간 뇌에 삽입함으로써 두뇌를 강화해 AI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2.68% 오른 270.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지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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