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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재벌 해체 주장' 이재명, 본인 색깔이 명확한 후보"

SBS Biz 박성구
입력2017.03.24 16:35
수정2017.03.24 16:3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진행 : 박성구


- 출연 :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김연학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정철진 경제평론가

Q. 이재명 성남시장은 ‘재벌의 황제경영 해체’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5% 미만의 소수 지분으로 그룹 전반에 경영권을 행사하고 대물림하다 보니, 정경유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재벌개혁의 문제는 국회입법으로 진작 해결됐어도 됐을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산법 개정만으로도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데, 지금까지 해결 안 됐다. 이재명 시장은 색깔이 명확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최양오 /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 정경유착 반복에 대해 비난하기 이전에 정치권부터 개혁해야 하지 않을까. 재벌기업 주식을 15억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서 재벌해체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다고 본다.]



[김연학 /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 재벌을 없애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재벌 구조의 해체를 원하는 것. 그리고 지금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법들의 입법만 잘 처리된다면 불법상속 등 상당부분 문제 해결될 것. 그래서 재벌 4세는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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