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CNBC 브리핑] '완후이서 뭇매' 나이키 "中 당국과 적극 협조할 것"

SBS Biz 이승희
입력2017.03.17 09:17
수정2017.03.17 09:17

■ 경제와이드 모닝벨 'CNBC 브리핑' 

◇ 테슬라, 자금조달 계획 발표

테슬라는 모델3 출시를 위해 11억 5천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500만 달러는 앨론 머스크 CEO가 직접 투자한다는 계획인데요. 이같은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해 262달러 기록했습니다. 구겐하임 증권사는 올해 이미 23% 상승한 테슬라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 캐나다구스, 뉴욕증시 상장

럭셔리 패딩으로 유명한 캐나다 의류업체 캐나다구스가 뉴욕증시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12달러보다 높은 18달러에서 거래 시작하며 화려한 데뷔에 성공했는데요. 2천만주를 공모해 우리돈 거의 3천억원을 조달했습니다. 대니 리스 캐나다구스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캐나다구스는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엄청난 지리적 기회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나이키 "中 당국과 적극 협조할 것"

어제 중국 CCTV의 소비자고발프로그램에서 미국 스포츠업체 나이키가 중국에 ‘에어’ 없는 운동화를 팔았다가 큰 망신을 당했습니다. CCTV는 "에어 쿠션 장착 광고했지만 실제론 없었다고 폭로한 것입니다. 이에 나이키는 곧바로 환불해줄 것이며 중국 당국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대응해습니다. CNBC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에 더해 품질논란까지 겪으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나이키의 입지가 불안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CNBC 헤드라인 짚어봤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승희다른기사
故 스티브 잡스, 42년 만에 꿈을 이루다…애플 시총 1조 달러 달성
애플,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美기업 사상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