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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빌 애크먼, 밸리언트 제약 떠난다, 지분 모두 처분

SBS Biz 아시아속보
입력2017.03.14 09:16
수정2017.03.14 09:16

행동주의 투자자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캐나다 제약회사 밸리언트를 떠난다.

지난 2015년 밸리언트에 처음 투자하기 시작해 한때 지분의 9.9%를 보유한 2대주주였던 퍼싱스퀘어가 최근 밸리언트의 주식 1810만주를 추가로 매각하면서 2억2100만주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퍼싱스퀘어는 30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 

퍼싱스퀘어 캐피탈매니지먼트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시장 가치로 볼 때, 퍼싱 스퀘어 펀드의 1.5~3%를 차지하는 밸리언트 투자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했다. 앞으로 다른 포트폴리오내 기업들과 새로운 투자 기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밸리언트 제약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99% 급락한 10.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미지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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