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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스타들 SNS에 '환영' 메시지…"새로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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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7.03.10 14:37
수정2017.03.10 14:37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스타들도 각자 SNS를 통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우 유아인은 인스타그램에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탄핵 결정 방송 화면을 찍어 올렸다.

문정희는 "2017년 3월 10일 탄핵 인용.

봄날 헌법 수호 대한민국.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모두 수고하셨다.

이제부터가 중요할 것 같다.

짜릿한 오늘"이라며 환영했다.

공효진은 "이 멀리에서도"라며 대만에서 스마트폰으로 탄핵 인용 뉴스를 보는 사진을 올렸고, 김효진 역시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만장일치, 눈물 나네요"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윤균상은 인스타그램에 "봄이 온다면 봄이 왔구나 따뜻한 봄이"라고, 윤승아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고 적었다.

임주환은 헌법 제1조의 1항과 2항의 전문을 써서 올렸다.

이기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오래 걸렸다"라며 "#출구 #빛을따라왔다 #어둠은빛을이길수없다 #국민이주인이다 #국민의힘이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대한민국 #다시한번자랑스런내나라 #탄핵" 등의 글을 적었다.

손수현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비상식과의 싸움이 끝났고 드디어 이겼다"고, 김지우도 "자 이제 밝힐 건 밝힙시다"고 썼다.

김의성은 "체크아웃은 통상 12시까지 아닌가?"라며 박 대통령을 향해 우회적인 글을 올렸다.

김수로 역시 인스타그램에 "이제 더 열심히 일하자"고 밝혔고, 개그맨 김재우는 "오늘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밖에 방송인 김나영과 안선영도 헌재 선고 당시 텔레비전 화면을 찍은 사진을 올렸고, 배우 천우희도 "2017.3.10"이라고 적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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