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육성재, 또 한 번 ‘요리왕’ 타이틀 차지할까?
SBS Biz 김재윤 선임
입력2017.03.04 11:36
수정2017.03.04 11:36
네 사람은 최근 진행된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 참여해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날 요리대결의 주제는 방송에서 공개될 ‘돈가스 파스타’에 어울리는 요리를 완성시키는 것으로 게스트들은 본격 대결에 앞서 돼지 등심으로 만든 돈가스 그릇 시식에 나섰다.
시식을 하기 위해 게스트들은 ‘돈가스 3행시’에 도전했고, 기상천외한 답변들이 쏟아져 ‘돈가스 먹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본 대결인 ‘요리 대결’은 이보다 치열했다. 홍진영은 치즈가 듬뿍 들어간‘마카로니’를 소개하며“난 요리를 진짜 잘 한다. 준비된 신붓감”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며 ‘맥앤치즈 데코레이션’에 집중하는 자신만의 요리 스타일대로 진행했다.
‘아이돌 요리왕’으로 소문난 육성재는 본인이 좋아하는 ‘곱창볶음’에 도전했다. 앞서 육성재는 한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아이돌 멤버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요리 실력으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양념장을 넣는 대신 양념장 그릇을 요리에 들이붓고, 레시피 없이 오로지 감으로만 요리해 “‘아이돌 요리왕’출신이 맞냐?”며 모두의 의심을 샀다.
신원호는 “요리를 전혀 못해 편의점 음식을 즐긴다”며 편의점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비빔라면’을 준비했다. 간단한 3분 요리이지만, 물이 끓지 않아 요리 대결 제한시간 10분 중 절반 이상을 멍한 모습으로 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상천외한 요리 대결이 펼쳐질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늘(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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