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한밤중 230m 높이 오로빌댐 범람…미국 인프라 악몽 시작되나
SBS Biz 전혜원
입력2017.02.14 09:35
수정2017.02.14 09:35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시각 CNBC'
<앵커>
지난 주말 일본 아베신조 총리과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은 캐나다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어떤 내용이 오고갔는지 전혜원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전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을 선언한 이후에 오늘 처음으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나프타' 재협상이 거론된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과 트튀도가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때문에,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나프타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이됐는데요.
트뤼도 총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의 5450억 달러, 원화료 약 629조원에 달하는 나프타의 사장규모와 캐나다의 미국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강조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피 미 대통령이 나프타로 인해 미국이 계속 손해를 봐왔다고 강조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는데 대부분 할애한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미국과 캐나다에 존재하는 수백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는 양국의 중요한 파트너십에 달려있습니다. 강력한 경제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의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양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앵커>
이밖에도 오늘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들이 눈길을 끕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아주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분명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라면서 "북한을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과거 미국의 안보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북한을 잠깐 언급한적이있지만 지난달 20일 대통령 취임 이후 공개 석상에서 북한 문제를 먼저 스스로 꺼낸 후 대북 강경 노선을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때문에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이 조기에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다른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의 범람 위험으로 한 밤중에 주민 20만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인 캘리포니아 주 오로빌 댐이 연일 계속된 폭우로 배수로가 고장나면서 범람 우려가 커진건데요.
영상에서 보시는것처럼 비상 배수로가 무너지면서 홍수로 불어난 물이 마을을 덮칠 위협이 커지면서.. 긴급 대피 명령이 떨어진겁니다.
<앵커>
20만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엄청난 혼란이 빚어졌을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외신들은, 한밤중 악몽이 벌어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반부터 비상 대피령이 떨어졌는데, 몇시간내 물이 마을을 덮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조성되면서 주변고속도로는 서둘러 대피하려는 주민 차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합니다.
<앵커>
미국 NBC의 코미디 프로그램 SNL이 도널드 트럼프 효과롤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요?
<기자>
미국 NBC의 코미디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가 도널드 트럼프 효과롤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말 백악관 대변인 션 스파이서를 풍자한 에피소드에서 최고 기록이 갱신된건데요.
지난 주말 미국 SNL을 보지 못하셨든 분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영상부터 먼저부터 보고오시죠.
[멜리사 맥카시 / 미국 배우, 코미디언 : 좋아, 다른 질문 있습니까?]
[마이키 데이 / 미국 코미디언 : 네, 지금 정신적으로 괜찮은 겁니까?]
[멜리사 맥카시 / 미국 배우, 코미디언 : 지금 장난해요? 정신 나갔어요?]
SNL에서 영화 '스파이'로 흥행을 거둔 멜리사 매카시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으로 분장한 뒤 '시청률 대박'을 기록한건데요.
닐슨시청률 7.2%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짐 캐리 에피소드 이후 사상 최고 라고 합니다.
<앵커>
전혜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앵커>
지난 주말 일본 아베신조 총리과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은 캐나다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어떤 내용이 오고갔는지 전혜원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전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을 선언한 이후에 오늘 처음으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나프타' 재협상이 거론된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과 트튀도가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때문에,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나프타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이됐는데요.
트뤼도 총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의 5450억 달러, 원화료 약 629조원에 달하는 나프타의 사장규모와 캐나다의 미국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강조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피 미 대통령이 나프타로 인해 미국이 계속 손해를 봐왔다고 강조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는데 대부분 할애한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미국과 캐나다에 존재하는 수백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는 양국의 중요한 파트너십에 달려있습니다. 강력한 경제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의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양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앵커>
이밖에도 오늘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들이 눈길을 끕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아주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분명히 북한은 크고 큰 문제"라면서 "북한을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과거 미국의 안보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북한을 잠깐 언급한적이있지만 지난달 20일 대통령 취임 이후 공개 석상에서 북한 문제를 먼저 스스로 꺼낸 후 대북 강경 노선을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때문에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이 조기에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다른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의 범람 위험으로 한 밤중에 주민 20만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인 캘리포니아 주 오로빌 댐이 연일 계속된 폭우로 배수로가 고장나면서 범람 우려가 커진건데요.
영상에서 보시는것처럼 비상 배수로가 무너지면서 홍수로 불어난 물이 마을을 덮칠 위협이 커지면서.. 긴급 대피 명령이 떨어진겁니다.
<앵커>
20만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엄청난 혼란이 빚어졌을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외신들은, 한밤중 악몽이 벌어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반부터 비상 대피령이 떨어졌는데, 몇시간내 물이 마을을 덮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조성되면서 주변고속도로는 서둘러 대피하려는 주민 차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합니다.
<앵커>
미국 NBC의 코미디 프로그램 SNL이 도널드 트럼프 효과롤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요?
<기자>
미국 NBC의 코미디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가 도널드 트럼프 효과롤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말 백악관 대변인 션 스파이서를 풍자한 에피소드에서 최고 기록이 갱신된건데요.
지난 주말 미국 SNL을 보지 못하셨든 분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영상부터 먼저부터 보고오시죠.
[멜리사 맥카시 / 미국 배우, 코미디언 : 좋아, 다른 질문 있습니까?]
[마이키 데이 / 미국 코미디언 : 네, 지금 정신적으로 괜찮은 겁니까?]
[멜리사 맥카시 / 미국 배우, 코미디언 : 지금 장난해요? 정신 나갔어요?]
SNL에서 영화 '스파이'로 흥행을 거둔 멜리사 매카시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으로 분장한 뒤 '시청률 대박'을 기록한건데요.
닐슨시청률 7.2%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짐 캐리 에피소드 이후 사상 최고 라고 합니다.
<앵커>
전혜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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