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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실적 '기대 이상'…순익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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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7.01.23 13:41
수정2017.01.23 13:4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어닝 하이라이트' - 명민준 외신캐스터

글로벌 기업들의 속사정을 파헤치는 어닝 하이라이트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발표한 프록터앤겜블, P&G라고도 하죠. 그리고 제네럴일렉트릭 실적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P&G는 세제, 섬유유연제, 청정제 등을 대부분 많이 팔죠. 다우니 세제,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등 주방이나 욕실 대부분의 용품은 여기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감소폭이 월가 예상보다는 낮은편으로 그나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요. 재작년에 뷰티브랜드 쪽은 다른 곳에 매각하고 생활용품에 집중하기로 했는데 생활용품 중에서도 오가닉 제품들에서 매출 증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상징, 제네럴 일렉트릭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자면요. 우리가 보고 있는 다우지수가 30년전에 처음 만들어졌는데, 초기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종목이 제네럴일렉트릭입니다. 그만큼 기초가 탄탄하다는 말이겠죠.

조정순익 46센트, 예상치에 딱 부합했습니다. 하지만 사업 내용 자체는 안 좋았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원유 장비와 항공엔진이 계획했던 것보다 덜 팔렸다 이 말인데요. 특히 저유가로 원유장비 사업은 수익이 1년 전과 비교해서 40% 넘게 급감했습니다. 실망스러운 사업 내용에 주가는 2% 넘게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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