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조50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SBS Biz 김완진
입력2017.01.05 09:04
수정2017.01.05 09:21
삼성중공업은 오일메이저 BP사가 발주하는 매드독2 프로젝트의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FPU)를 약 1조5000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FPU는 미국 뉴올리언즈 남쪽 300킬로미터 해상 매드독 유전의 2단계 개발 사업에 투입됩니다.
이번 FPU는 자체 중량 5만 8000여톤의 대형 설비로, 하루에 원유 11만배럴과 2500만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로 회복된 가운데 1년반만에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일감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FPU는 미국 뉴올리언즈 남쪽 300킬로미터 해상 매드독 유전의 2단계 개발 사업에 투입됩니다.
이번 FPU는 자체 중량 5만 8000여톤의 대형 설비로, 하루에 원유 11만배럴과 2500만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로 회복된 가운데 1년반만에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일감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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