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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트럼프 시대 개막…취임 첫 해, 무엇이 달라지나

SBS Biz 전혜원
입력2017.01.02 15:54
수정2017.01.02 15:54

■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미국은 새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제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시대를 맞이합니다. 국내외 정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전혜원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트럼프 당선자는 이미 보호무역 기조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세계 통상정세가 좀 요동치지 않겠느냐 하는 전망이 많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 무역주의를 노골적으로 취임 전부터 드러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내 수출을 늘리고, 또 미국내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인들의 고용을 늘리는것이 현재 트럼프 정부의 2대 원칙입니다. 취임 이후 미국이 지난 세기 동안 추구해오던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조짐이 뒤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먼저, CNBC 존 하워드 기자가 전망한 트럼프 시대 전망 리포트 들어보시겠습니다.

[CNBC 주요뉴스]



[존 하우드 / CNBC 정치부 기자 : 2016년 미국 대선을 통해서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은 없다고 하신 분들을 포함해서 그의 취임 후 1년을 전망하고자 하는 분들은 상당히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첫 1년에 관한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해에 조세개혁 법안에 서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 및 기업에 관한 광범위한 조세개혁이 아닌, 국제적인 조세개혁에 치중해 미국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에 집중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트럼프 당선인이 내정한 내각 인사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상원에서 인준이 거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민주당에서는 온건파 공화당 의원을 설득해 트럼프의 각료 지명자 가운데 지나치게 비주류라고 판단되는 이들의 인준이 통과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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