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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노선 인근 분양시장 거침 없다? 알짜 ‘분양 아파트’, 수요자 몰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12.20 18:02
수정2016.12.20 18:02

평택 분양시장이 대규모 개발호재를 업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서울 수서에서 평택까지 연결하는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지난 9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SRT로 평택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18분에 닿을 수 있다. 여기에 수서역에서 지하철 3호선,분당선을 환승하면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형 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내년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차세대 반도체,바이오,의료기기 관련 생산라인으로 고용인력만 약 4만5000명, 3만여 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내년까지 LG전자가 평택 진위2산업단지에서 99만여 ㎡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개발 후 약 2만5000명을 유입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첨단 산업복합단지 브레인시티조성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삼성,LG 등 기업체에 다니는 직장인과 성균관대(예정) 등에 다니는 학생들의 주거단지로 개발되는 곳이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평택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SRT 지제역 인근 평택 칠괴 우림필유의 중소형 평형의 매매가격은 평균 2억원대로 분양가 대비 5000만원가량 올랐다. 평택 서재자이 또한 최근 3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대비 최고 1억2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이에 따라 동문건설이 평택 신촌지구 3개 블록에서 분양 중인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문건설이 신촌지구 5개 블록에서 내놓을 4567가구 중 첫 번째 물량으로 전용면적 59~84㎡ 2803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평택 신규물량 중 유일한 전용 59㎡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에서 SRT 지제역이 직선거리로 3㎞ 거리에 위치한다. 동문건설은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와 평택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굿모닝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 신촌지구는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 물류단지, 안성원곡ㆍ송탄산단 등에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6만원.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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