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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공식스폰서 칭따오 맥주, FA컵 우승축하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12.14 10:59
수정2016.12.14 10:59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팬들의 우려를 뒤로 하고 6년 만에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포항과 더불어 FA컵 최대 우승(4회)팀이라는 영예까지 안게 됐다. 사령탑인 서정원 감독은 선수와 감독 신분으로 FA컵 정상을 모두 맛본 두 번째 인물이 됐다.

수원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FC서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일 경기에서는 수원이 FC서울에게 1 대 2로 패했지만 1,2차전 스코어 합계 3 대 3이 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 골키퍼까지 나선 접전 끝에 수원이 10 대 9로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권창훈 선수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즌이었는데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서 위안이 된다"며 "끝까지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 수원삼성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던 칭따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FA컵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린 수원삼성을 위해 서정원 감독과 권창훈 선수를 초대해 노고를 우승을 축하 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수원삼성의 우승을 축하한다. 수원삼성 후원을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에서 칭따오 맥주가 두각을 보였던 한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FA컵 시즌 동안 비어케이는 일부 프리미엄 매장에서만 판매해 왔던 칭따오 생맥주를 수원삼성 홈구장에서 단독 판매,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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