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문연대' 논란 이재명 "문재인, 함께해야 할 동지"
SBS Biz
입력2016.12.14 09:36
수정2016.12.14 09:36
'팀플레이' 발언으로 '반문연대' 논란을 겪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문재인 전 대표를 '동지'라고 지칭하며 '한 팀'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공정국가…문재인과 이재명은 다르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을 글에서 "내부경쟁은 전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결국 함께해야 할 동지이므로…"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1인 기록경기가 아니라 단체경기다. 내가 아니라 팀이 이기는 것이 우선이고 팀이 이겨야 MVP도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전 대표가 전날 '정책공간 국민성장' 포럼 기조연설에서 공정·책임·협력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도 동조했다.
이 시장은 "이재명이 지향하는 국가의 미래가 바로 공정국가"라며 "모든 사람이 모든 영역에서 기량과 의지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 시대의 과제는 친일 독재 부패의 기득권을 청산하고 기회의 평등, 공정한 경쟁, 합당한 배분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새 나라,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을 완성하는 것"이라면서 "경제에서 '협력'과 '성장'을 중시하는 점은 노동권 강화와 재벌체제 해체 등 '공정경제'를 주장하는 저와 약간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국가 역할을 공정성 확보에 둔 점은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성남=연합뉴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공정국가…문재인과 이재명은 다르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을 글에서 "내부경쟁은 전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결국 함께해야 할 동지이므로…"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1인 기록경기가 아니라 단체경기다. 내가 아니라 팀이 이기는 것이 우선이고 팀이 이겨야 MVP도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전 대표가 전날 '정책공간 국민성장' 포럼 기조연설에서 공정·책임·협력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도 동조했다.
이 시장은 "이재명이 지향하는 국가의 미래가 바로 공정국가"라며 "모든 사람이 모든 영역에서 기량과 의지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 시대의 과제는 친일 독재 부패의 기득권을 청산하고 기회의 평등, 공정한 경쟁, 합당한 배분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새 나라,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을 완성하는 것"이라면서 "경제에서 '협력'과 '성장'을 중시하는 점은 노동권 강화와 재벌체제 해체 등 '공정경제'를 주장하는 저와 약간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국가 역할을 공정성 확보에 둔 점은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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