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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익스, 웹드라마 '숫자녀 병신년(2016) 계숙자' 23일 네이버 공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12.07 17:07
수정2016.12.07 17:07

뉴미디어 컨텐츠 전문기업 MAKETH(공동대표 김형규-김형섭)가 파일럿 프로그램 웹드라마 ‘숫자녀; 병신년(2016) 계숙자’(이하 ‘숫자녀 계숙자’)를 오는 12월 23일 네이버TV캐스트에서 첫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메익스는 원천콘텐츠(오리지날 스토리)에 기반해 웹(모바일) 드마와와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기획제작유통하는 기업이다.

‘숫자녀 계숙자’는 세상 모든 것을 수치화 시켜 판단하고 한치의 오차조차도 용납하지 않고 살아가는 차가운 캐릭터인 숫자녀 계숙자에게 2016년 썸남들이 한꺼번에 달라붙으며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그려나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Who’s the Last Man?”이란 퍼즐을 풀어나가는 멋진 걸크러쉬 ‘계숙자’는 과거의 상처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을 수치화시켜 판단하지만, 그녀만의 수치화된 완벽한 데이터와 루틴(생활패턴)이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꽁꽁 얼어붙은 그녀의 마음에 점점 변화가 생기고, 남자를 사랑하는 과정을 통해 그 삶의 진정한 사랑과 가치를 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들을 그린다.

이 웹드라마는 스타트업 기획 제작사인 메익스의 김형규 대표가 프로듀서를 맞아 제작을 총괄하고, 김형섭 공동대표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김윤신 작가 또한 1,2회 각본을 함께 기획했다. 또한 섬데이 스프링 엄재완 대표가 촬영감독을 맡았다.

현재 에피소트당 10분 총 10회로 기획이 완료됐으며, 메익스가 자체 투자한 파일럿 프로그램인 1~2회는(프리퀄) 12월 23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가 확정되면 추후 확장편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시그널,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으로 알려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 배우 송유현 씨가 계숙자로 분해 종잡을 수 없는 숫자녀이자 잘 나가는 게임회사 개발팀장을 소화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철저한 시전기획 및 조사로부터 나온 오리지널 스토리(원천콘텐츠)다.

김형규 대표는 “10개월여 간 철저한 사전 기획과 20대 중반부터 30대까지 수 십 명의 직장인 여성들과의 꾸준한 만남과 사전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그녀들만의 생활 속의 수치화된 표본 데이터를 수치화 시켰고, 그것을 바탕으로 20~30 대 직장인 여성들의 디테일한 공감을 이끌어 낼 스토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소비의 주체인 여성을 스토리의 중심으로 삼고 여성의 시선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해 기존 드라마와 차별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방영될 1, 2회는 소비의 주체인 30대 여성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모바일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웹콘텐츠의 시청 트렌드에 최적화한 포맷도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회차별 에필로그를 포함해 독립적 스토리를 전개하고 1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이 특징이다. 철저한 여성중심의 스토리 구조, 주인공과 직접 소통하는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주인공이 직접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하는 ‘방백’ 방식 적용도 색다른 재미의 꿀팁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모든 각 에피소드 제목들은 계숙자로 인해 수치화된 숫자로 표시되는데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함축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거리다. ‘30’이란 숫자가 부여된 1화는 ‘설운 뉴 이어’라는 제목으로 주인공에게 펼쳐진 2016년 첫 순간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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