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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코 앞…직구 성공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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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6.11.17 11:02
수정2016.11.17 11:02

■ 경제와이드 이슈& - 조규봉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이달에는 해외 직구족이 기다리는 초대형 할인 행사가 두 개나 있다. 중국의 광군제는 11일 하루 동안 진행 됐고 25일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막오른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해외직구에 관심 많으실텐데 해외 직구 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 美 '블랙프라이데이' 임박…주목할 물건은?

평소 사고 싶었던 IT제품과 소형가전제품 이런 제품을 추천하고 싶지만, 보통 IT제품의 경우 저렴하게 구입하다고 해도 좀 비싼 편이다. 또 저렴하다고 구매했다가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많다. 티비,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도 싸다고 무턱대고 샀다가는 싼 게 비지떡이 될 수 있다. 경험상 가장 주목할 물건은 바로 백화점에서 수십만원을 주고 사야하는 고가의 옷들이다. 패팅이나 코트, 유아용품 등은 그야말로 해외직구를 통한 공동구매를 할 경우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니 꼭 주목할 것을 당부한다.

◇ 국제 배송 불가능한 고가 제품, 수령 방법은?

국제 배송이 불가능한 고가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물건을 받아 한국으로 보내주는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배송대행지를 잘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주마다 소비세를 매기는 품목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 트럼프 당선으로 환율 상승…국내에 사는 게 더 싼가?

트럼프 당선 충격에 환율이 연말까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해외에서 사면 더 비싼 제품들도 많을 수 있으니 잘 따져봐야 한다.

◇ 해외직구 시 소비자가 꼼꼼히 살펴봐야 할 사항은?

신용카드 결제 시에는 달러로 해야 환전 수수료가 이중으로 붙지 않으니 이 또한 주의를 해야 한다. 또 저렴하면 분명 저렴한 이유가 있다. 재고가 많거나 질이 좀 떨어진다거나. 그래서 약간의 의심은 현명한 소비의 지름길이다. 하지만 막상 할인가격을 보면 구매에만 열을 올리게 된다.

백화점에도 기획 상품 따로 정기세일 상품 따로 라는 말이 있듯, 꼼꼼히 살펴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해외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국내 온라인쇼핑몰과는 달리 소비자의 단순변심에 의한 주문 취소를 인정하지 않거나 취소 수수료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 해외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소비자가 단순히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해도 결제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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