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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코리아, 안녕하십니까] '수출 강국' 코리아…명성 지켜온 저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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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6.11.04 14:24
수정2016.11.04 14:24

■ 김방희의 블루베리 - CEO 랭킹쇼

최근까지 우리가 수출 코리아 강국이라는 명성을 지켜온 저력을 무엇이었을까요?

국내 기업들이 정말 제품을 잘 만들어서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족시켰기 때문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럭저럭 쓸 만한 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하니 많이들 구매했던 것뿐이었죠.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대침체라고 부를 만큼 글로벌 경기가 장기 불황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 소비자들은 싼 것만 고집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자주 사지 않는 대신 한 번 살 때 정말 좋은 것을 사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최근 ‘메이드 인 코리아’들은 점수를 많이 잃었습니다.

가격은 높아졌지만, 그에 걸 맞는 품질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죠.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정말 사소한 진리지만 기본에 충실해서 품질력을 강화하는 것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 기억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블루베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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