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청년 취업난…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SBS Biz
입력2016.10.27 10:14
수정2016.10.27 10:14
■ 경제 와이드 이슈& '이슈&라이프' - 한진희 한국강점개발센터 대표
대학생 2명중 1명은 취업시장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오늘은 계속되는 취업난 문제, 취업준비생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고 이겨낼 수 있는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 취준생들의 심리 상태는?
한마디로 자기효능감이 떨어져있다고 말할수 있겠다. 오랜시간 쓰임받지 못하다보니 능력없는 사람이라는 심리상태가 만연하다.
◇ 기업은 '뽑을 사람 없어'…문제는?
우리나라도 각 산업분야마다 고도의 성장을 이룬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는 눈먼 돈이 없다. 기업들도 생존을 두고 성장동력을 찾기위해 급변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즉 가르칠 시간과 여유가 없다. 뽑자마자 직접적으로 회사의 매출에 기여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직무역량을 우선시한다. 또 핵심인재란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이다.
◇ 취준생, 직무역량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은 나에게 어떤 직무가 맞는지부터 확인을 해야한다. NCS와같은 국가직무능력표준 등의 가이드도 추천한다. 나에 대한 분석이 명확하다면 확률은 올라간다. 저를 예로 들자면, 저도 취준생때 강점을 알게됐고, 학벌, 집안, 재력, 외모 등 타고난 백그라운드는 영원한 경쟁력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나로서 승부하자고 마음 먹었다. 그게 저만의 직무역량이었다.
내가 이미 가진 것 중에서도 약점이 아닌 강점을 강화해서 승부하는게 확실하겠다고 생각했다. 더 잘하니까 자연스럽게 경쟁력을 가진다. 그 이후로 10년동안 일하면서 강점연구를 통해 2년전부터는 창직했다. 지금은 기업체 임직원이나 직업군인을 위한 강의 및 워크샵,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이나 취준생을 위한 강의 및 세미나 등을 하고 있다.
◇ 직업관에 참고할만한 조언 해준다면?
UN미래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현존하는 일자리의 80%가 사라진다. 꼭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아니고서는 다 기계나 로봇으로 대체 되는 중이다. 미국은 약사도 사라지고 로봇약사가 활약 중이다. 요즘 써컨잡, 써드잡도 있을 정도로 한사람이 갖춘 역량으로 인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다. 능력이 중심이 되야 평생할 수 있는 직업이 된다.
◇ 취준생, 직업선택 방향성에 대한 조언은?
지금은 답답하다. 인생을 퍼즐에 비유하자면 내가 지금 퍼즐의 어느 부분을 맞추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퍼즐의 완성본조차 본적도 없디. 하지만 경험을 하다보면, 그속에서 내가 잘하는 것의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을 계속 발전시켜서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갖겠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한마디로, 주도적인 직업관을 갖는게 절실한 시대다.
◇ 주도적인 직업관…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사람이 먼저 존재하고, 직업이 생긴 것이다. 직업도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남이 만들어 놓은 것에 나를 끼워 맞추려니 오답이 많다. 그러니까 일하다보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직업 자체에서 답을 찾으려한다. 답은 집업에 있지 않다. 내안에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한다. 일단 나를 알면 창직도 가능한 시대다. 그만큼 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절실한 시대다.
◇ '주도적인 직업관 가지려면'…방법은?
본인이 뭘잘하는지 뭘좋아하는지 알아야 한다. 갤럽에서 나온 강점혁명이라는 책을 추천드린다. 내가 못하는 약점을 보완하는 식의 주입식교육을 받아온지 20년이 넘는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간 80년이 남아있다면, 내가 잘하는 것을 더욱 강화해서 성공하는 것이 훨씬 경쟁력 있을거라 생각한다. 남들보다 잘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 직업에 대한 고민하는 취준생에게 조언한다면?
최고의 재테크는 바로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는 인류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어딘가에 붙는다는 관점으로만 보면 토끼뜀 뛰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장기적인 인생의 그림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필수과정을 거친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성공했다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은 있다.중간에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포기하는 이유가 있다. 나랑 안맞으니까, 재미가 없으니까 지속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거고, 잘할수 있는 거면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취업을 준비하는 관점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은퇴나이 60세이후 까지도 돈을 벌수 있는 ‘나만의 직업을 만드는 과정이다‘ 라는 태도로 직업을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대학생 2명중 1명은 취업시장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오늘은 계속되는 취업난 문제, 취업준비생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고 이겨낼 수 있는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 취준생들의 심리 상태는?
한마디로 자기효능감이 떨어져있다고 말할수 있겠다. 오랜시간 쓰임받지 못하다보니 능력없는 사람이라는 심리상태가 만연하다.
◇ 기업은 '뽑을 사람 없어'…문제는?
우리나라도 각 산업분야마다 고도의 성장을 이룬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는 눈먼 돈이 없다. 기업들도 생존을 두고 성장동력을 찾기위해 급변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즉 가르칠 시간과 여유가 없다. 뽑자마자 직접적으로 회사의 매출에 기여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직무역량을 우선시한다. 또 핵심인재란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이다.
◇ 취준생, 직무역량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은 나에게 어떤 직무가 맞는지부터 확인을 해야한다. NCS와같은 국가직무능력표준 등의 가이드도 추천한다. 나에 대한 분석이 명확하다면 확률은 올라간다. 저를 예로 들자면, 저도 취준생때 강점을 알게됐고, 학벌, 집안, 재력, 외모 등 타고난 백그라운드는 영원한 경쟁력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나로서 승부하자고 마음 먹었다. 그게 저만의 직무역량이었다.
내가 이미 가진 것 중에서도 약점이 아닌 강점을 강화해서 승부하는게 확실하겠다고 생각했다. 더 잘하니까 자연스럽게 경쟁력을 가진다. 그 이후로 10년동안 일하면서 강점연구를 통해 2년전부터는 창직했다. 지금은 기업체 임직원이나 직업군인을 위한 강의 및 워크샵,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이나 취준생을 위한 강의 및 세미나 등을 하고 있다.
◇ 직업관에 참고할만한 조언 해준다면?
UN미래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현존하는 일자리의 80%가 사라진다. 꼭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아니고서는 다 기계나 로봇으로 대체 되는 중이다. 미국은 약사도 사라지고 로봇약사가 활약 중이다. 요즘 써컨잡, 써드잡도 있을 정도로 한사람이 갖춘 역량으로 인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다. 능력이 중심이 되야 평생할 수 있는 직업이 된다.
◇ 취준생, 직업선택 방향성에 대한 조언은?
지금은 답답하다. 인생을 퍼즐에 비유하자면 내가 지금 퍼즐의 어느 부분을 맞추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퍼즐의 완성본조차 본적도 없디. 하지만 경험을 하다보면, 그속에서 내가 잘하는 것의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을 계속 발전시켜서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갖겠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한마디로, 주도적인 직업관을 갖는게 절실한 시대다.
◇ 주도적인 직업관…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사람이 먼저 존재하고, 직업이 생긴 것이다. 직업도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남이 만들어 놓은 것에 나를 끼워 맞추려니 오답이 많다. 그러니까 일하다보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직업 자체에서 답을 찾으려한다. 답은 집업에 있지 않다. 내안에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한다. 일단 나를 알면 창직도 가능한 시대다. 그만큼 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절실한 시대다.
◇ '주도적인 직업관 가지려면'…방법은?
본인이 뭘잘하는지 뭘좋아하는지 알아야 한다. 갤럽에서 나온 강점혁명이라는 책을 추천드린다. 내가 못하는 약점을 보완하는 식의 주입식교육을 받아온지 20년이 넘는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간 80년이 남아있다면, 내가 잘하는 것을 더욱 강화해서 성공하는 것이 훨씬 경쟁력 있을거라 생각한다. 남들보다 잘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 직업에 대한 고민하는 취준생에게 조언한다면?
최고의 재테크는 바로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는 인류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어딘가에 붙는다는 관점으로만 보면 토끼뜀 뛰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장기적인 인생의 그림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필수과정을 거친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성공했다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은 있다.중간에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포기하는 이유가 있다. 나랑 안맞으니까, 재미가 없으니까 지속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거고, 잘할수 있는 거면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취업을 준비하는 관점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은퇴나이 60세이후 까지도 돈을 벌수 있는 ‘나만의 직업을 만드는 과정이다‘ 라는 태도로 직업을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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