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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체험까지 가능…생활 속으로 들어온 가상현실

SBS Biz 이호준
입력2016.10.21 11:50
수정2016.10.21 11:50

■ 경제 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현장에 가지 않았지만 입체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가상현실, VR이라고 합니다.

이 VR이 영화 속이나 특별 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관광과 한류를 소개하는 체험관에 헤드셋 부스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헤드셋을 끼고 제주도 자연풍경과 서울의 고궁을 볼 수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키점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칼릴 / 영국 관광객: VR은 한국을 이해하기 좋은 교육 보완재입니다. (영상을 보고) 어디로 갈지 찾아보는데 유용합니다.]

현장에 가지 않아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치가 VR, 바로 가상현실입니다.

전 세계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10년 만에 3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빠른 성장 속도만큼 일상생활과 산업계에서도 활용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분양을 시작한 이 오피스텔 견본주택에도 가상현실이 접목됐습니다.

첨단센서를 이용해 걷거나 앉는 행동에 따라 영상이 달라집니다.

구조와 마감재를 직접 선택해 바로 적용해 볼 수 있고, 실제 자연환경까지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어경희 / 용인시 상현동: 이렇게 (밑으로) 내려보면 떨어질 것 같아서 가질 못하겠고 생생함 그 자체인 거 같아요. 실제로 그 안에 들어가 사는 느낌을 받았어요.]

주택 모델 하나당 2억원에서 3억원 하는 견본주택 제작비용도 가상현실로 만들면 제작비가 10분 1로 줄어듭니다.

[임동수 / 개발시행사 담당 이사: 20~30개 되는 아파트 모델들을 다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고객이 아파트 구매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재홍 / 숭실대 교수: 지금까지 체험위주의 콘텐츠가 많았는데 각 산업과의 융합이 활발히 이루어져 건축, 자동차, 의료 산업에도 (진출이 예상됩니다)]

가상현실이 단순한 흥밋거리에서 벗어나 우리 생활 곳곳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SBSCNBC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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